The Korean Fashion and Textile Research Journal
[ Research ]
Fashion&Textile Research Journal - Vol. 18, No. 5, pp.625-636
ISSN: 1229-2060 (Print) 2287-5743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Oct 2016
Received 20 Aug 2016 Revised 27 Sep 2016 Accepted 10 Oct 2016
DOI: https://doi.org/10.5805/SFTI.2016.18.5.625

사회적 외모 불안과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 및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김준희1) ; 정명선
1)전남대학교 의류학과
전남대학교 의류학과/생활과학연구소
The Effects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Negative Body Image and Appearance Importa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Junhee Kim1) ; Myungsun Chung
1)Dept. of Clothing & Textil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Dept. of Clothing & Textiles/Human Ecology Research Institut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Correspondence to: Myungsun Chung Tel. +82-62-530-1342, Fax. +82-62-530-1349 E-mail: mschung@jnu.ac.kr

© 2016 (by) the authors.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negative body image, appearance importa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For data collection, a questionnaire was administrated to 428 female college students in Gwangju City, Korea.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To analysis the data, the SPSS 20.0 was used, and frequence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F-test were conducted.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ocial appearance anxiety turned out to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Second, negative body image had positive effect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Third, appearance importance turned out to have significant effect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bove suggest that it would be necessary to seek for measures to reduce individual's appearance anxiety, negative body image, and appearance importance. Especially, People should get the realization of the beautiful on the inside that includes personality is more important than having external beauty. And, it is considered that the requirements of the social effort and education through a school and a media as well as a family for reducing the individual’s appearance anxiety, negative body image, and the serious consideration of the appearance as rejecting the discrimination based on appearance.

Keywords:

social appearance anxiety, negative body image, appearance importance,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cosmetic surgery intention

키워드: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외모 중시도, 외모관리행동, 미용성형의도

1. 서 론

영국의 사회학자 Hakim(2013)은 인간 사회의 기본 자본으로 알려지는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에 매력자본(erotic capital)이라는 한 가지 자본을 추가하고, 이것이 사회적, 경제적 과정이나 사회적 상호작용 및 신분상승을 이해하는 데에 인적 자본 혹은 사회 자본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에서의 매력자본은 아름다운 용모와 성적 매력, 자기표현 기술과 사회적 기술이 합쳐진 자본을 의미하며, 특히 ‘아름다운 외모 자체가 경쟁력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도 이미 개인의 외모가 생활전반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남녀노소를 망라한 많은 사람들이 외모향상을 위해 운동, 다이어트, 메이크업 및 미용성형수술 등 다양한 신체적 외모향상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외모관리의 후유증으로 극심한 다이어트나 미용성형 수술 등에 따른 심각한 신체적 손상이나 사망사례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될 때마다 여러 비평가들 혹은 전문가들은 우리사회가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혀있다는 비판과 함께 극단적인 신체조작을 통한 외모향상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개개인의 자제를 촉구하거나 외모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수준 이상의 뾰족한 대책은 없어 보인다. 특히 연예계를 위시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남녀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현실과 미용성형 기법 및 기술의 발달에 대한 과다광고가 이러한 외모관리행동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고 있고, 그러한 정보에의 무차별적인 노출이 외모향상에 대한 강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페이스펙(얼굴을 뜻하는 face와 학점, 학력을 뜻하는 spe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되고 있으며, 이는 아름다운 신체가 개인의 스펙 즉, 능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하여 최근 여대생의 20%가 취업을 위해서라면 미용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Jung, 2014), 아름다운 외모로 거듭나기 위해 여름휴가 대신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Choe, 2015).

이러한 조사결과들은 우리 사회 여성들이 신체적 매력성 향상을 위해서는 신체적 위험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실례들로 볼 수 있다. 자녀를 둔 부모들까지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녀들의 신체적 외모에 관여하거나, 미용성형수술에 대한 자녀의 환상과 미용성형수술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최근 대중적인 이미지가 중시되는 정치가들까지 이 대열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현상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매력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한 Hakim(2013)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며, 그 배경에는 사회에서 매력적으로 간주되는 외모를 구비하지 못할 경우, 취업이나 면접 혹은 결혼 등에서 차별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내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신체 이미지를 지닌 실제 인물들이 광고나 드라마 등에 빈번하게 출현함에 따라 개인들은 비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신체 이미지를 그들의 신체 이미지와 비교하게 되고, 자신들의 신체사이즈를 과대하게 지각하는, 즉 신체 이미지 왜곡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이상적인 신체미의 인식과 내면화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수치심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신의 신체미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각종 정보에 대한 신뢰는 미용성형수술까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Shin(2011)은 왜곡되어 인식된 신체 이미지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한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여대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체형의 기준은 자신의 신체적 조건과 상태에 따른 건강함이 아니라 미디어에 등장하는 마른 체형과 수려한 외모의 연예인들이거나 대중들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주관적인 판단이며,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스트레스와 사회적 체형불안 증세에 시달린다고 하였다. Jung(2007)은 체형에 대한 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이 불안의 정도가 낮은 사람보다 자신의 체형이 타인의 관찰대상이 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가 노출될 때 매우 괴로워하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고 하였다. 즉,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신체적 매력성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걱정하게 되며, 타인 앞에 노출되는 것을 불편해 하고 불안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볼 때, 개인 자신의 신체적 외모에 대한 불안과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 및 외모를 중시하는 정도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부터 미용성형 같은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요인들일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느 연령대보다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시기에 있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와 각 독립변인들이 종속변인들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사회적 외모 불안

그간 사회적 상황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를 표현하는 용어로 수줍음, 이성적 불안, 대인공포, 사회공포, 수행불안, 사회적 위축, 사회적 소외, 청중불안, 의사소통불안, 데이트 불안, 무대 공포, 수치, 당황함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Roth and Bootzin(1974)은 이러한 다양한 용어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사회적 불안(Social anxiety)라는 용어를 제시하였다. Pilkonis et al.(1980)은 미국의 경우 성인의 15~20% 정도가 사회적 불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Martens et al.(1990)는 불안을 상상적인 위협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인 불쾌감 혹은 짜증스러움을 동반하는 우울, 긴장, 흥분상태로 정의하였다. Cratty(1999)는 불안이 공포의 일종이지만 그 대상이 확실치 않은 정서 즉, 막연한 공포를 의미하며, 공포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Kim(1995)은 불안을 자기보존을 위한 생리학적 반응 또는 억압된 내적 욕구가 의식의 세계로 표출되는 경우에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하였으며, 불안이 비록 마음을 혼란시키고, 심리적 장애를 유발시키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 사회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Hart et al.(2008)는 사회적 외모 불안에 관심을 가졌고, 사회적 외모 불안은 체형(body shape)을 포함한 전체적인 외모에 대해 타인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도구(Social Appearance Anxiety Scale)를 개발하였다. 그들은 이 도구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외모 불안이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 장애와 관련된다고 밝혔으며, 사회적 외모 불안이 높을수록 더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갖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의 공포(fear)가 신경성 폭식증,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 또는 신체 이형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다. Jung and Jung(2011)은 사람들이 주관적인 관점에서 자신들의 신체나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할 때, 공포나 괴로움을 느끼는 것과 유사한 불안을 느낀다고 하였다. Lim(2010)은 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이 불안의 정도가 낮은 사람에 비해 자신의 외모가 타인의 관찰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신체가 타인에게 노출될 때 불안은 점점 더 높아지며, 불안감 감소를 위해 소극적인 것에서부터 보다 더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하게 될 것으로 유추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회적 외모 불안과 외모관리행동, 미용성형수술과의 관련성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2.2. 부정적 신체 이미지

Power et al.(1987)는 신체 이미지를 자신의 신체에 대한 내적인 심상과 그 상에 대한 정서적인 태도의 총합을 의미한다고 하였고, Stuart and Laraia(2001)는 신체 이미지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의식적 무의식적 태도의 총합이며, 크기, 기능, 외모 및 잠재력에 대한 감정과 지각이라고 정의하였다. Fisher(as cited in Kim, 2014)는 신체 이미지가 인간의 심리상태 및 행동을 결정하는 지표가 되므로 총체적인 인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요소라고 주장하였으며, 실제 몸의 구조와 기능, 신체와 관련된 경험, 외모에 대한 사회적 반응, 사회문화적 가치와 이상 간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자신의 몸에 대한 개인적, 주관적인 인지로서 인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라고 하였다.

한편, Cash et al.(1983)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는 개인의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한편,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는 자신감을 없애거나 낮추어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하였다(Park, 2004). Johnson and Medinnus(1974)는 신체 이미지는 신체적 실체(physical reality)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형성되지만, 심리적인 장애와 관련되어 신체 이미지왜곡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였다. Thompson(1991)은 신체 이미지 왜곡의 원인을 지각적 원인, 발달심리학적 원인, 사회문화적 원인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지각적 원인은 개인의 자기 신체에 대한 지각이 특정 시기의 신체모습에 고착되어 이후 변화된 신체의 모습을 제대로 지각하지 못하는 지각적 결함에 기인하며, 발달심리학적 원인은 사춘기에 급격히 변화된 신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부정적일 때 신체 이미지 왜곡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문화적 요인은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제시하는 미디어 이미지에 자주 노출되어 문화적으로 이상적인 이미지와 자신의 신체이미지와의 사회적 비교를 통해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만족하게 될 경우 신체 이미지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Song and Kim(2005)은 신체 이미지는 주관적인 것이므로 왜곡되기 쉽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왜곡된 지각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자신의 신체 이미지나 자아개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Cash et al.(1983)는 개인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그 개인의 감정 및 사고와 관련되고 특정 상황에서 행동을 바꾸도록 한다고 하였다. Lee and Go(2006)는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부정적인 신체상을 해소하려는 욕구로 인해 이상적인 신체상에 도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는 체중조절이나 미용성형수술 등의 외모향상추구행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홍종욱 성형외과 원장은 한 시사 칼럼에서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로 인해 신체 이형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용모를 가졌음에도 자신의 외모에 결손이나 변형(이형) 등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이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며, 수시로 거울을 보거나 미용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외모로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하였다(Hong, 2015).

2.3. 외모 중시도

외모란 우리가 타인을 지각할 때 단서로 사용하는 신체적 특성으로 얼굴모습, 체격, 의복, 화장, 안경과 같은 액세서리, 건강상태 및 체취 등을 포함한다(Hwang, 1993). Hong et al. (2007)는 개인의 외모는 그의 체격, 얼굴모습, 화장, 의복, 기타 몸치장에 의해 형성되며, 사람들은 외모를 통해 그 사람의 내면과 특질을 파악하려 하고, 이러한 성향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많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Jung(2006) 역시 현대의 소비사회에서 신체는 내적인 측면보다는 외형적인 측면에 치우쳐서 끊임없이 관리되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였고, Seo(2008)는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과 미를 추구하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신체적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얼굴 메이크업, 헤어 관리, 피부관리, 네일 관리 등에 더하여 현대 의학의 발달에 따른 미용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하였다. Choe(2011)는 시간이 지날수록 외모를 중요시하는 인식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외모가 개인의 삶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은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자신과 타인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단서로서 무엇을 중시하는가를 비교문화적으로 접근한 연구들에서 보면, 미국인들은 겉으로 관찰되는 행동과 같은 외적 단서들 즉 공적 자기(public self)보다 생각이나 감정과 같은 내적인 단서들, 즉 주관적 자기(subjective self)를 더욱 결정적인 요인으로 생각하는 반면, 동아시아 문화 구성원들은 서구인에 비해 사회적 역할이나 행동과 같은 외적인 단서를 통해 개인을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고, 타인에게 비치는 사회적 자기(social self)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Anderson & Ross, 1984; Anderson et al., 1998). 이러한 연구들에서 외모가 자기(self) 인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으나, 타인과의 대면 과정에서 개인의 외모가 중요한 평가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외모가 중요하게 여겨질 개연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Park et al.(2009)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구인에 비해 외모를 가꾸고 중시하는 정도가 강하며, 이는 우리 문화구성원들의 인식 상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개인의 다른 특성들보다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추론하였다. Lee and Park(2010) 역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기(self) 인식의 단서로 개인의 생각, 감정 같은 내적 요인보다 외모, 학벌, 직업과 같은 외적 요인들이 더 중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적 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ark and Seo(2005) 또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외적특성들 중 외모 요인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고, 그 다음이 집단배경, 사회적 지위, 돈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외모가 자기 인식 과정에서 중요하다는 것과 외모의 중시 정도가 문화권과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라도 이것이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2.4. 외모관리행동

외모관리행동이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노출시킬 때, 자신이 기대하는 대로 보여지기 위하여 여러 가지 도구 즉, 의복, 화장품, 액세서리, 소품 등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Goffman, 1961). Kaiser(1990)는 외모관리행동을 타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을 알리고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하였다.

Rudd and Lennon(1994)은 과거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주로 성품과 인성을 꼽았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외모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Rudd and Lennon(2000)은 또한 현대인들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현대사회의 미디어가 사회적 비교를 유도함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맞추어 다이어트,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의 외모관리행동을 하도록 한다고 하였다.

Lee(2004)는 우리의 일상생활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영위되기 때문에 우리의 외모관리행동은 생각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특히,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행해지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지각하는가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Park(2006)은 외모관리행동은 그 사람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원만한 대인관계, 신뢰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로까지 연결되고,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늘날 좋은 이미지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으며, 사회생활 속에서 타인에게 자신을 알리고 표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Lee and Go(2006)는 또한 미디어를 통한 사회비교나 주위로부터의 놀림 및 추구되는 유행의복에 의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족을 느끼게 되고, 신체를 왜곡하여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갖게 된다는 것을 주시하였으며, 이러한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여기는 체중조절이나 미용성형수술과 같은 외모관리행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Baek(2011) 역시 사람들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미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의 외모를 평가하고 의복이나 소품착용, 화장 및 피부관리, 체중관리 등으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외모관리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외모를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상과 같은 고찰을 통해 사람들은 개인적인 욕구 혹은 다양한 사회적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외모관리행동을 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모관리행동은 에티켓 혹은 규범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행해져야 하는 것에서부터 타고난 신체가 더 아름답게 혹은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일시적 혹은 반영구적으로 신체를 변형시키는 것까지를 포함하며, 얼굴관리, 헤어관리, 네일관리, 체중관리 및 의복관리 등으로 대별되고 있다(Park, 2012).

2.5. 미용성형

미용성형은 피부와 그 밑의 근과 골격에 결손 또는 변형이 있을 때 그 형태는 물론 기능을 개선해주는 외과의 한 분야이며, 외견상 보기 싫은 인체의 부분손상이나 기형의 교정 또는 미용을 위하여 행해지는 외과적 수술을 의미한다(Kang, 1998). 여기에는 주로 성형외과에서 행해지는 쌍꺼풀 수술, 코를 높이는 수술, 몸에 보기 흉한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게 하는 수술 등이 포함된다(Kim, 2009).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인구 대비 미용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며, 미국 여성의 5%가 미용성형수술을 받은 반면, 한국 여성의 20%가 어떤 형태로든 미용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Sin, 2015). 한 때, 외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을 매주 한명씩 선정하여 전신 성형수술을 시켜주는 모 방송 프로그램이 미용성형수술이 이성관계나 배우자 선택, 또래와의 관계, 혹은 사회생활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함으로써 여성들의 미용성형수술 욕구를 자극했던 사례도 있었다.

한편, Labat and DeLong(1990)은 이상적인 체형을 목표로 하는 젊은 연령층이 이상적인 체형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 대한 불만감으로 인해 신체만족도가 낮아지며, 따라서 체중감량, 보디빌딩, 미용성형수술 등을 통해 이상적인 체형에 가까워지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뷰티 리서치 전문 기업 아이리서치(www.iresearch.kr)는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성의 성형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남성에게 성적 매력이나 외모에 대해 좀 더 어필하기 위해 성형을 감행하는 반면, 남성은 취업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성형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응답하였다고 밝혔다(Jeon, 2014). 또한 모 성형외과와 인터넷 리쿠르트 회사가 1,264명의 취업 예비자들을 대상으로의 공동 조사한 결과, 98%가 외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들을 뽑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 584명 중 94%가 채용 시 외모를 고려한다고 밝혔다(Seong, 2014). Lee and Go(2006)는 성형수술 경험을 가진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정적인 신체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에 기인하여 이상적인 신체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체중조절이나 미용성형수술 등의 외모관리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3. 연구방법

3.1. 연구문제

연구문제 1.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에 및 미용성형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3.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 및 미용성형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3.2. 측정도구

1) 사회적 외모 불안

본 연구에서 사회적 외모 불안은 체형을 포함한 전체적인 외모에 대해 타인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불안을 의미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Hart et al.(2008)이 개발한 문항을 번역한 총 16문항을 5점 척도로 제시하였다.

2) 부정적 신체 이미지

본 연구에서 부정적 신체 이미지는 자신의 신체부위의 매력성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Cash et al.(2004)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번역한 총 9문항을 5점 척도로 제시하였다.

3) 외모 중시도

본 연구에서 외모 중시도는 외모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의 정도를 의미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Lee(2015)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한 총 9문항을 5점 척도로 제시하였다.

4) 외모관리행동

본 연구에서 외모관리행동은 자신의 외모를 향상시키기 위한 얼굴관리, 체중/체형관리, 헤어/네일관리, 의복관리를 의미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Park(2012)의 연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한 후 총 42문항을 5점 척도로 제시하였다.

5) 미용성형의도

본 연구에서 미용성형의도는 미용성형을 하고 싶다는 의도를 의미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미용성형 시술 12개를 제시한 후 기회(비용, 시간, 여건 등)가 주어질 경우 해보고 싶은 정도를 5점 척도 위에서 응답하게 하였다.

3.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20~25세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2015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4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수집하였다. 회수된 439부의 설문지 중 응답이 불완전한 것을 제외한 428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0.0을 사용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신뢰도 분석(Cronbach's Alpha),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4. 결과 및 논의

4.1.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본 연구 응답자들의 사회적 외모 불안 정도와 요인별 외모관리행동의 빈도를 파악하였다.

1) 사회적 외모 불안의 정도

응답자들의 사회적 외모 불안의 정도는 Table 1과 같이 나타났다. 총 16개의 사회적 외모 불안 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는 2.74점(N=428, S.D.= .65)으로 나타나, 본 연구 응답자들의 사회적 외모 불안의 정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나는 내 모습이 사진에 찍혀질 때 신경이 쓰인다(M=4.11, S.D.= .80)’, ‘나는 사람들이 내 모습을 바라보고 있음이 분명할 때 긴장된다(M=3.64, S.D.= .94)’, ‘나는 내 외모가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것에 대해 편하게 느낀다(R)(M=3.15, S.D.= .89)’는 문항들에 대한 평균점수는 비교적 높았으며, ‘나는 내 외모가 앞으로 내 인생을 어렵게 만들까봐 걱정된다(M=2.25, S.D.= .93)’, ‘나는 내 외모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리게 될까봐 걱정된다(M=2.27, S.D.= .95)’ 등의 문항에 대한 평균점수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결과가 주시된다. 이러한 결과는 응답자들이 취업이나 배우자 선택 같은 실제적인 생활국면 보다는 대인관계에서의 평가국면에서의 외모평가에 더 신경을 쓴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The degree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2) 외모관리행동의 빈도

요인별 외모관리행동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 Table 2와 같이 나타났다. 여대생들이 가장 많이 행하는 외모관리는 얼굴관리(M=3.34, S.D.= .5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헤어/네일관리(M=2.98, S.D.= .74), 의복관리(M=2.97, S.D.= .61), 체중/체형관리(M=2.55, S.D.= .76) 순으로 나타났다. 얼굴관리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동안’ 혹은 ‘페이스펙’ 같은 얼굴 관련 신조어들이 암시하듯 매력적인 얼굴을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체중/체형관리의 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여대생들의 체중이 우려할 수준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결점이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의복관리나 체중관리보다는 피부관리나 메이크업 등 얼굴에 신경을 더 많이 쓴다고 밝힌 Jeon(2010)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The degree of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N=428)

3)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적 외모 불안을 독립변인으로,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3과 같이 나타났다.

The effect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을 설명한 총 설명력은 체중/체형관리 7%, 헤어/네일관리와 의복관리 3%, 피부관리는 1%로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외모 불안이 외모관리행동을 설명하는 설명력이 비교적 낮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여성들이 일상적 혹은 습관적으로 외모관리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외모 가꾸기 열풍이 일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로 비춰볼 때, 다른 영향변인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외모 불안이 요인별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체중/체형관리(β= .260, t=5.558, p<.001), 헤어/네일관리(β= .177, t=3.720, p<.001), 의복관리(β=.176, t=3.698, p<.001), 얼굴관리(β=.108, t=2.242, p<.001)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타인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을수록 의복, 얼굴, 체중, 헤어 등 신체 자체관리에 더 신경을 쓰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외모 불안이 체중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가 주시되며, 이는 또한 사회적 체형 불안이 높을수록 체중관리를 위한 섭식태도의 절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Kim(2014)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사회적 외모 불안이 미용성형의도를 설명한 총 설명력은 12%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외모 불안이 미용성형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β= .343, t=7.548,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체형을 포함한 전반적인 외모에 대해 타인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을수록 미용성형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클수록 미용성형수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힌 Park(2004b)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2.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본 연구 응답자들의 부정적 신체 이미지 정도를 파악하였다.

1) 부정적 신체 이미지의 정도

응답자들의 부정적 신체 이미지의 정도는 Table 4와 같다. 총 9개의 부정적 신체 이미지 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는 2.93점(N=428, S.D.= .76)으로 나타났으며, 부위별 신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체중/체형(M=3.21, S.D.=1.08), 다리(M=3.18, S.D.=1.21), 허리/배(M=3.17, S.D.=1.12), 가슴(M=2.96, S.D.=1.20), 얼굴 특성(M=2.78, S.D.=1.05), 팔(M=2.68, S.D.=1.12), 피부색(M=2.63, S.D.=1.07), 엉덩이(M=2.59, S.D.=1.06), 근육질(M=2.59, S.D.=1.06) 순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대생들이 자신들의 부정적 신체 이미지를 보통 정도로 지각하고 있으나, 체중/체형, 다리, 허리의 부위는 평균 이상으로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Degree of negative body image

2)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부정적 신체 이미지를 독립변인으로,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5와 같이 나타났다.

The effect of negative body imag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을 설명한 총 설명력은 체중/체형관리 차원에서 7%로 나타났다.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요인별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체중/체형관리(β=.255, t=5.442, p<.001)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체중관리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신체불만족이 높을수록 전체적인 외모향상추구행동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세부적으로 체중/체형관리 차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Park(2012)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외모콤플렉스가 높을수록 체중관리행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힌 Shin(2008)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신체만족도가 낮은 집단의 여대생들이 신체만족도가 높은 집단의 여대생보다 외모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더 낮고, 이상형에 가깝게 보이도록 옷을 입는다거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시간투자를 하는 경향도 더 낮다고 밝힌 Lee(2011)의 연구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다음으로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미용성형의도를 설명한 총 설명력은 1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미용성형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β= .401, t=9.036,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신체 기능과 외모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지각이 성형 욕구와 관련된다고 밝힌 Kim(2003)의 연구결과 및 부정적인 신체상을 해소하고자하는 욕구에 기인하여 이상적인 신체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 여기는 체중조절이나 성형수술 등의 외모향상추구행동을 하게 된다고 밝힌 Lee and Go(2006)의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용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지각할 경우 자신의 외모에 결손이나 변형 등이 있는 것으로 상상하면서 이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며, 수시로 거울을 보거나 미용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외모로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한 Hong(2015)의 주장을 지지한다.

4.3.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본 연구 응답자들의 외모 중시도를 파악하였다.

1) 외모 중시도

응답자들이 외모를 중시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총 9개의 외모 중시도 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는 3.73점(N=428, S.D.= .61)으로 나타나, 본 연구 응답자들의 전체적인 외모 중시도는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이 개인의 생각, 감정 같은 내적요인보다 외모, 학벌, 직업과 같은 외적 요인들을 더 중시하며, 외적 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Lee and Park(2010)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Degree of appearance importance

2)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외모 중시도를 독립변인으로,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7과 같이 나타났다.

The effect of appearance importa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을 설명한 총 설명력은 의복관리에서 7%, 피부관리 5%, 체중/체형관리 3%, 헤어/네일관리 2%로 나타났다.

외모 중시도가 요인별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체중/체형 관리를 제외한, 얼굴관리(β= .216, t=4.558, p<.001), 헤어관리(β= .156, t=3.260, p<.01), 의복관리(β= .271, t=5.816, p<.001) 순으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의복이나 화장, 헤어 등의 외모 가꾸기 행동을 많이 한다고 밝힌 Park(2010)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다음으로 외모 중시도가 미용성형의도를 설명한 총 설명력은 15%로 나타났으며, 외모 중시도가 미용성형의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β= .382, t=8.523, p<.00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외모를 중요시할수록 미용성형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에 대해 중요시하는 학생일수록 미용성형수술에 대한 의향성과 수용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Park(2004a)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5. 결 론

본 연구는 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채용, 이성 간의 교제나 결혼 혹은 개인의 능력이나 성과를 평가하는 등의 다양한 사회적 국면에서 개인의 외모가 중요하다는 우리 사회의 보편화된 인식으로 인해 미용성형의도와 실제 미용성형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주시하고,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인가의 여부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외모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어느 연령대보다 높을 것으로 여겨지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외모 불안이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의 체중/체형관리행동 차원과 미용성형의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 중시도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의 얼굴관리, 헤어/네일관리, 의복관리 차원과 미용성형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가 각각 여대생들의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보다는 미용성형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 수준이 높을수록 미용성형의도가 높아질 것이고, 실제 미용성형행동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어느 사회에나 ‘아름다운 것이 좋다’는 신체적 매력성 고정관념이 존재하고, 매력적인 외모가 거의 모든 사회적 상황에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개개인이 자신의 외모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는 결코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뉴스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미용성형의 폐해사례가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볼 때, 이를 단순히 외모주상주의 때문으로 간주하고 간과해버려서는 안될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이 분명하다. 물론 최근 일부 기업에서 응모자들의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는 것을 중지하거나(Jung, 2015), TV를 위시한 대중매체가 외모가 출중하지 않더라도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출연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 파리 패션 컬렉션에 등장하는 패션모델의 체중 하한선을 규정하거나(Jeon, 2015), 바비 인형의 체형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는 움직임은 외모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고무적인 방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용목적의 성형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Kim, 2015), 우리나라 성형외과가 여전히 성업 중에 있음을 보면 규제나 법만으로 폐해가 우려되는 미용성형을 자제시킬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름다움을 위해 미용성형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미용성형의도를 줄일 수 방안이 제시될 필요가 있으며, 위와 같은 본 연구 결과는 개개인의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외면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인성을 포함한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어린 시절부터 갖게 하고, 외모차별을 지양함으로써 개개인의 외모에 대한 불안과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를 낮출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학교와 미디어를 통한 범사회적인 교육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의의는 그간 선행연구자들이 외모관리행동의 선행변인들로 밝혀온 신체 이미지, 신체만족/불만족, 신체적 매력성 자기지각, 객체화된 신체의식 및 자기존중감 등의 심리적 변인들과 가족, 친구 및 매스컴 등의 사회문화적 영향에 더하여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가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임을 구명했다는 데에 있다. 그러나 본 연구가 지역에서 편의 추출한 여대생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을 지닌다. 따라서 향후 다른 지역의 여대생들을 포함시킨 연구를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사회적 외모 불안, 부정적 신체 이미지 및 외모 중시도 외에 외모관리행동과 미용성형의도나 미용성형행동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는 영향변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6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BK21 플러스사업, S13HR15D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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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The degree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Items M(S.D.)
* inverse coding
I feel nervous when having my picture taken. 4.11(.80)
I get tense when it is obvious people are looking at me. 3.64(.94)
I am concerned people would not like me because of the way I look. 2.80(.97)
I worry that others talk about flaws in my appearance when I am not around. 2.77(.97)
I am concerned people will find me unappealing because of my appearance. 2.65(.92)
I am afraid that people find me unattractive. 2.57(.99)
I worry that my appearance will make life more difficult for me. 2.25(.93)
I am concerned that I have missed out on opportunities because of my appearance. 2.27(.95)
I get nervous when talking to people because of the way I look. 2.38(.97)
I feel anxious when other people say something about my appearance. 2.61(.98)
I am frequently afraid I would not meet others' standards of how I should look. 2.49(.95)
I worry people will judge the way I look negatively. 2.38(.93)
I am uncomfortable when I think others are noticing flaws in my appearance. 2.98(1.08)
I worry that a romantic partner will/would leave me because of my appearance. 2.34(1.02)
I am concerned that people think I am not good looking. 2.49(.92)
I feel comfortable with the way I appear to others.* 3.15(.89)
Items' mean 2.74(.65)
Reliability .92

Table 2.

The degree of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N=428)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M(S.D.) Reliability(α)
Skin care I drink enough water for skin care. 3.04(.94) .81
I get enough sleep for skin care. 2.94(.97)
I everyday use basic cosmetics(toner, lotion). 4.14(.85)
I periodically use functional cosmetics(Skin-lightening, anti-wrinkle). 3.22(1.10)
I periodically keratin removal. 3.38(1.06)
I routinely get massages or do face packs. 3.29(1.02)
I periodically use dermatology or skin care rooms for skin care. 2.08(1.08)
I routinely use eyeliner or eye shadow. 3.53(1.33)
I usually wear partial makeup(eyebrows or lips). 3.90(1.05)
I usually trim or draw my eyebrows. 3.88(1.12)
I usually wear whole makeup. 3.51(1.20)
I usually tend to copy trendy makeup techniques. 2.52(1.01)
Total 3.34(.59)
Weight management I tend to control the size of my meal for weight control. 2.65(1.08) .88
I tend to focus on eating low-calorie food for weight control. 2.09(.96)
I refrain from eating sugary food, fried food, or snack. 2.13(.99)
I often skip my meal for weight control. 2.12(1.03)
I often take my weight for weight control. 2.48(1.15)
I take drugs(diuretic, copragogue, diet pills) for weight control. 1.69(.95)
I tend to stretch for watching my figure. 2.70(1.14)
I tend to exercise for watching my figure. 2.55(1.09)
I often do hard exercise for watching my figure. 2.39(1.09)
I walk a lot for watching my figure. 2.76(1.12)
Total 2.55(.76)
Hair/nail care I usually trim my nails. 3.06(1.06) .82
I usually get hand and foot care in nail shops. 2.08(1.10)
I copy trendy hair dying and hairstyles. 2.64(1.09)
I use hair styling products. 3.17(1.20)
I receive scalp treatments for healthy hair. 2.69(1.12)
I use essence or hair packs for healthy hair. 3.51(1.08)
I spend a lot of time on hairdressing when I go out. 2.82(1.03)
I use hair treatment and hair packs for scalp treatment. 3.23(1.14)
I do my hair with a hair drier. 3.45(1.12)
Total 2.98(.74)
Clothing selection I choose trendy clothes. 3.13(.92) .83
I choose trendy accessories. 2.80(.97)
I choose fashion accessories that are matched with clothes when I put them on. 3.50(.87)
I consider if clothes make up for my body type's weakness when I put them on. 3.67(.88)
I consider if clothes emphasize my body type's strength when I put them on. 3.46(.89)
I choose the clothes that look more beautiful than relaxed ones. 3.02(.91)
I shoes with high heels or elevator shoes to make me look taller. 2.52(1.12)
I choose the clothes that look as slim as possible. 3.42(.98)
I like copying entertainers' dress. 2.29(.88)
l wear clothes thinking of which design goes with my face and body type. 3.47(.94)
I wear corsets to make me look slimmer. 1.85(.95)
Total 2.97(.61)

Table 3.

The effect of social appearance anxiety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B standard error β t F R2
***p<.001
Social appearance anxiety Skin care .102 .045 .108 2.242*** 5.024* .01
Weight management .299 .054 .260 5.558*** 30.891*** .07
Hair/nail care .193 .052 .177 3.720*** 13.842*** .03
Clothing selection .155 .042 .176 3.698*** 13.673*** .03
Cosmetic surgery intention .437 .058 .343 7.548*** 56.966*** .12

Table 4.

Degree of negative body image

Items M(S.D.) Items M(S.D.)
Waist/abdomen 3.17(1.12) Breasts 2.96(1.20)
Weight/shape 3.21(1.08) Skin complexion 2.63(1.07)
Legs 3.18(1.21) Arms 2.68(1.12)
Facial features 2.78(1.05) Muscularity 2.59(1.06)
Hips/buttocks 2.59(1.06)
Items' mean 2.93(.76)
Reliability α=.85

Table 5.

The effect of negative body imag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B standard error β t F R2
***p<.001
Negative body image Skin care .049 .040 .058 1.208 1.460 .00
Weight management .261 .048 .255 5.442*** 29.618*** .7
Hair/nail care .070 .047 .073 1.507 2.270 .01
Clothing selection .068 .038 .087 1.798 3.234 .7
Cosmetic surgery intention .454 .050 .401 9.036*** 81.658*** .16

Table 6.

Degree of appearance importance

Items M(S.D.)
I think our society tends to judge people on their appearance. 4.27(.65)
I think physical appearance is important. 3.71(.80)
I think attractive appearance has a positive effect on personal relationships. 3.65(.89)
I think appearance has an effect on relationships and mate selection. 3.58(.90)
I think appearance has an effect on looking for jobs. 3.65(.81)
I think appearance has an effect on social life. 3.71(.79)
I think appearance is competitive. 3.68(.87)
I think appearance will be more important in social life in the future. 3.42(.97)
I think appearance management is positively necessary. 3.92(.85)
Items' mean 3.73(.61)
Reliability .89

Table 7.

The effect of appearance importance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cosmetic surgery intention

Independent variables Dependent variables B standard error β t F R2
***p<.001
Appearance importance Skin care .216 .047 .216 4.558*** 20.777*** .05
Weight management .063 .059 .051 1.061 1.126 .03
Hair/nail care .181 .055 .156 3.260** 10.625** .02
Clothing selection .254 .044 .271 5.816*** 33.826*** .07
Cosmetic surgery intention .518 .061 .382 8.523 72.64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