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생산 실태조사와 맞음새 향상을 위한 연구 : 국내 30대 여성 중심으로
© 2016 (by) the authors.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Recently, the interest in a garment that accentuates a fit and slender body continues to be highly desirable. Customers frequently want to wear a slim designed jacket that fits well, reflecting the trends of being young and slim. Accordingly, this research collected information on brands with ready-to-wear slim fit tailored jackets that target female customers in their 30s. By identifying the jacket pattern design and production state by brand, and evaluating the appearance when wearing the jacket, I was able to draw up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the fit highlights many problems because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model size of brands that targeted domestic women in their 30s and the standard somatotype of them. This can be solved by considering the somatotype of women in their 30s when choosing the models. Second, the relative simplicity of the pattern should allow a slim fit tailored jacket to be produced that fits the front, back and side well. This would lead to the development of a jacket that would fit better as well as allowing for ease of movement. Similar to this, the model size of domestic brands changes frequently and customers prefer the size of a slim model instead of the size suitable for a target’s somatotype. This results in a limit on the levels of satisfaction regarding brand targets for body types. Accordingly, it is hoped that this research will become the standard data for the development of a slim fit tailored jacket that will fit women in their 30s well.
Keywords:
tailored jacket, slim fit, women's wear brand brand키워드:
테일러드 재킷, 슬림 핏, 여성복 브랜드1. 서 론
삼성패션연구소(2015)에서 2014년도 국내 여성복 브랜드의 복종별 점유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복 정장존 18.0%로 2013년 15.8%보다 2.2%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예년의 평년성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캐주얼라이징과 아웃도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션 시장을 이끌만한 뚜렷한 이슈와 유행이 나타나지 않아 정장존은 최소한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연령 구성비 추이에서는 30대가 2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큰 변동없이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은 클래식 재킷의 대명사인 테일러드 재킷을 꾸준히 구매하며 구매 시에는 실제 나이보다 젊고 어려보이는 다운에이징(down-aging)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좀 더 날씬해 보이는 슬림한 형태의 재킷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인체적합도가 높은 의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30대 여성의 체형 연구를 기반으로 슬림한 재킷 패턴 제작을 해야만 보다 맞음새가 좋은 재킷을 생산할 수 있다.
재킷 패턴 설계 시 가장 우선 시 해야 하는 것은 피험자의 체형이다.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서는 30대여성 체형이 패턴 설계 시 기준이 되며 이러한 기준은 의복 생산에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하지만 최근 브랜드의 치수체계를 살펴보면 타깃 연령층의 표준체형을 기준으로 치수를 설정하기 보다는 큰 키에 마른 체형의 모델을 가지고 피팅을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30대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만족시키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Jeong(1994)은 여성의 체형은 나이가 들수록 길이항목의 치수는 줄어들고 둘레항목의 치수는 늘어나며 크기와 형태가 변화하여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특성을 가진다. Park and Lyu(2004)는 30대 여성 신체의 치수와 프로포션이 굵고 짧은 신체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하며 연령증가에 따라 변화의 폭이 커서 다양한 체형분포를 가진다. 또한 미혼 여성의 증가와 기혼자이나 미출산자인 여성 등 다양한 형태의 체형이 존재하여 그만큼 의복 착용에서의 맞음새가 중요 항목으로 나타난다. 또한 Jeong and Park(2015)은 30대 여성의 의복 착용 시 잘 맞지 않는 부위로 대두되는 인체 부위로 둘레 관련 부위, 어깨부위, 길이 관련 부위 등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체형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 20대에 비해 30대로 갈수록 의복수선 비율이 높아지고 인체 부적합이 많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의 슬림핏 테일러드 재킷을 중심으로 첫 번째는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두 번째는 수집된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을 비교분석하였다. 세 번째는 선정된 패턴을 가지고 착장평가를 실시하여 보다 슬림하고 맞음새가 좋은 재킷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2.1.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생산 실태조사
30대 여성을 타킷으로 하는 여성복 제조업체 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재킷 제조 시 여성복 브랜드에서 기준으로 하는 신체치수와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였다.
브랜드 선정의 기준은 한국 패션 브랜드 연감(2013)에 수록된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 매출액이 150억원 이상인 7개 브랜드를 선정하였다. 또한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사이즈 기준은 각 브랜드에서 설계되는 55사이즈를 가지고 Fig. 1과 같은 남성형 형태의 테일러드 칼라에 허리다트를 기본으로 하는 6패널 재킷 형태의 두 장 소매인 재킷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패턴 중 여유분의 치수편차가 큰 패턴을 제외한 4개의 패턴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 및 조사방법은 2014년 7월 22일부터 2014년 8월 30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 브랜드의 패턴담당 실무자를 직접 방문하여 사전에 준비한 설문지와 인터뷰를 병행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Kim(2009)과 Lee(2004)의 선행연구를 참고하고 조사내용은 브랜드 관련 일반적인 문항, 재킷제작에 관한 일반적인 문항, 기본 신체치수에 관한 문항, 응답자의 일반적인 사항에 관한 문항 등 총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2. 수집 패턴의 비교분석
선정된 4개 브랜드의 패턴으로 브랜드간의 패턴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비교방법은 Lee and Choi(2009)의 제도방식과 Secoli(2013)의 제도 방식을 절충하여 패턴 설계 시 필요한 인체 항목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재킷의 비교분석을 위한 비교항목은 Fig. 2와 같이 몸판 20항목, 소매 6항목으로 총 26항목의 부위를 비교분석하였으며 Fig. 3은 수집패턴이다.
수집한 재킷 패턴 4종류를 30대 여성 표준체형의 신체치수에 준하여 피험자를 선정한 후 실험복을 제작하여 외관 착의평가와 동작 착의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복 제작을 위한 소재는 면 100%의 광목으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실험복 소재의 물성은 다음의 Table 1과 같다.
피험자 선정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제 6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의 자료를 기준으로 30~39세 평균치수의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키,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겨드랑앞벽사이길이, 겨드랑뒤벽사이길이, 앞중심길이, 등길이, 어깨사이길이, 어깨경사각 등의 항목에 우선순위를 두어 6명을 선정하여 Table 2와 같다.
평가자는 의복구성학과 실무에 경험이 있는 9명의 평가 위원으로 구성하고, 평가 항목은 Yun(2005), Kim(2009)이 평가한 항목을 참고하여 외관평가 32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동작 착의평가 항목은 Kim(2009)과 Kim(2000)이 평가한 항목을 참고하여 30항목으로 구성하여 Fig. 4와 같이 평가하였다.
착의평가의 기준은 실험복이 날씬하게 보이며 인체에 편안하게 착장되어져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실험복의 실루엣이 자연스러운 인체의 선을 따르고 직물의 당김이나 올의 틀어짐이 없는 상태로 실험복의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야한다. 그리고 인체에 슬림하게 밀착되는 여유분은 인체를 날씬하게 보이는 착장에 기준을 둔다. 평점방식은 리커트(likert scales) 방식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분석방법은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해 4개 브랜드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3. 결과 및 논의
3.1.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생산실태
조사대상 브랜드에서 스타일에 따른 재킷 생산의 비율과 사이즈에 따른 생산 비율과 판매율이 가장 높은 버튼 수는 Table 3과 같다.
캐주얼 라이징 트렌드의 강세로 모든 장르에서 단품의 강세가 보이며 캐릭터 캐주얼에서 다운에이징 트렌드의 영향으로 슬림 핏을 강조한 55사이즈의 생산비율이 60%로 나타났다. 여성 정장과 스포츠 캐주얼에서도 55사이즈의 생산 비율이 3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스포츠 캐주얼에서는 66사이즈의 생산 비율이 26%로 다른 브랜드존 보다 감소하여 77사이즈 생산 비율이 39%로 늘어나 루즈핏이 많이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국내 기성복 브랜드에서는 단품(blazer)스타일의 원 버튼 55사이즈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조사대상 브랜드의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패턴 설계 시 필요한 신체 부위에 관한 조사결과는 캐릭터 캐주얼, 여성 정장, 스포츠 캐주얼의 모든 브랜드에서 가슴둘레, 허리둘레, 어깨너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조사대상 브랜드의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패턴 설계 시 기준이 되는 55사이즈의 인체 치수는 Table 4와 같다. 세부적인 평균 인체 치수는 키가 164.7cm, 가슴둘레 84.1cm, 젖가슴둘레 85.9cm, 허리둘레 67.2cm, 엉덩이둘레 91.4cm이다. 이는 30대 평균 키 159.5cm 보다 크고 젖가슴둘레 86.2cm는 비슷하며 허리둘레 74.6cm와 엉덩이둘레 92.8cm 보다 가늘다. 어깨너비 36.9cm로 30대 여성 평균의 35.6cm 보다 넓고 앞품 31cm, 뒤품 36cm는 비슷하다. 등길이는 30대 여성 평균이 39cm로 길이가 2cm 정도 짧으며 팔길이는 59.2cm로 평균보다 5cm정도 길다. 이와 같이 재킷패턴 설계 시 기준이 되는 55사이즈의 인체 치수는 30대 여성 평균체형보다 키가 크고 젖가슴둘레는 비슷하며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가늘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브랜드의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버튼수에 따른 패턴치수의 실태조사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원 버튼 재킷의 경우 뒷목너비는 평균 7.9cm, 앞목너비는 평균 8.4cm를 보인다. 젖가슴둘레는 평균 86cm, 허리둘레 평균 74.7cm가 나왔고 허리둘레의 최대치수와 최소치수의 차이가 12.8cm로 캐릭터 캐주얼과 영 캐주얼의 슬림 핏에 대한 허리의 피트성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엉덩이둘레는 평균 95cm로 뒤품 평균 35.5cm과 앞품 평균 31.7cm로 나타났다. 진동깊이는 평균 20.7cm이며 라펠의 시작점은 대부분이 허리선 아래로 평균 0.8cm에서 시작하였다. 전체적으로 원 버튼 보다 투 버튼이 항목별 치수가 약간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버튼수의 증가에 따라 여유분도 증가한다.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사이즈의 젖가슴둘레 여유분은 원 버튼 보다 투 버튼이 0.8cm, 허리둘레 1.1cm, 엉덩이둘레 0.3cm 크다. 이와 같이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은 버튼이 중가할 때 여유분이 증가한다.
3.2. 브랜드별 선정된 패턴의 비교분석
선정된 재킷 패턴은 업체에서 제도한 55사이즈 패턴으로 Table 6과 같이 비교분석하였다. 뒷목높이는 A브랜드 2.5cm, D브랜드 2.6cm로 B와 C브랜드 보다 높았으며 진동깊이는 A, B, D, C브랜드 순으로 깊이차를 보였다. 등길이는 B, C브랜드가 30대 평균 등길이로 A, D브랜드는 2.5cm 정도 짧게 나타났다. 재킷의 길이와 뒷목너비는 별 차이가 없으나 앞목너비에서 E브랜드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칼라의 꺾임방법은 A, D브랜드는 피쉬 다트를 통해 B, C브랜드는 MP방법과 줄임으로 칼라의 꺾임을 자연스럽게 하였다. 어깨사이길이에서 A, D브랜드가 좁고 B, C브랜드가 넓게 나타났다. 전체 젖가슴둘레의 여유량은 D브랜드 3cm, A브랜드 4.2cm, C브랜드 6.4cm, B브랜드 7.2cm로 다양한 여유량의 차이가 있다. 특히 B브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는 가슴 여유량 배분을 겨드랑앞벽사이길이를 매우 적게 주고 겨드랑뒤벽사이길이와 옆품 순으로 여유량을 배분하였다. 이것은 앞면과 뒷면 디자인은 슬림하게 하고 활동분은 옆품으로 배분하였다. 허리둘레 여유량은 D브랜드가, 엉덩이둘레 여유분은 C브랜드가 타이트하다. 뒤중심허리선 다트량과 뒤옆길 다트량은 각 브랜드 여유분 배분율과 여유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앞어깨길이는 C 브랜드가 매우 짧고 뒤어깨의 줄임량은 A, B브랜드 0.7cm, C브랜드 0.5cm, D브랜드 0.4cm를 주었다. 재킷의 앞처짐 분량은 A브랜드 2cm, B브랜드 1.8cm, C와 D브랜드 1cm로 나타났다. 소매둘레의 이세량은 D, C브랜드와 A, B브랜드 순으로 많았으며 소매산 높이는 A, D, C, B 브랜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팔꿈치높이는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소매길이, 위팔둘레, 소매부리는 브랜드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다음의 Fig. 5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수집 패턴의 비교 중합도를 보면 몸통은 젖가슴둘레선, 앞중심선, 뒤중심선을 소매는 위팔둘레선 기준으로 포개어져 있으며 앞에서 열거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집한 4개 재킷 패턴을 가지고 30대 여성 표준체형에 외관 및 동작 착의평가를 실시하였다. 외관 착의평가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전면에서 디자인선의 위치는 B브랜드 3.08, C브랜드 3.37, D브랜드 3.43의 보통의 점수가 A브랜드 2.81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다. 여유분에서 A브랜드는 앞품, 젖가슴둘레선, 허리둘레선, 엉덩이둘레선 부위의 모든 항목에서 맞음새가 좋지 않았으며, B브랜드는 허리둘레선 항목에서 2.56, 엉덩이둘레선 2.43으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다. 후면의 디자인선 위치는 어깨사이길이에서 A브랜드 2.78, B브랜드 2.70, C브랜드 2.35를, 젖가슴둘레선은 A브랜드 2.85, B브랜드 2.98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다. 여유분은 평균점수가 A브랜드 2.30, B브랜드 2.26, C브랜드 2.90으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다. 측면에서 디자인선의 위치는 B브랜드의 옆패널선이 2.94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으며, 앞처짐분 1.89로 맞음새가 매우 좋지 않았다. 소매에서 디자인선은 소매길이가 A브랜드 2.33, B브랜드 2.85, D브랜드 2.67의 좋지 않은 점수가 나왔으며 C브랜드는 1.93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 위팔둘레선 여유분은 A브랜드 2.80, B브랜드 2.76, C브랜드 2.48로 좋지 않았으며 소매부리도 C브랜드 2.46, D브랜드 2.72로 좋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Jeong and Park(2015)의 소비자 착용실태 및 선호 조사연구에서와 같이 소매길이, 소매둘레, 어깨부위, 젖가슴둘레선 부위에서 맞음새에 대한 비슷한 문제점들로 나타났다. 동작 착의평가의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정립 시 착용감의 평균점수는 A브랜드 3.46, B브랜드 3.65, C브랜드 3.63, D브랜드 3.41의 점수를, 동작 시 착용감의 평균점수는 A브랜드 3.17, B브랜드 3.27, C브랜드 3.28, D브랜드 2.94로 정립 시 착용감이 동작 시 착용감 보다 좋은 맞음새를 보였다. 특히 동작 시 의자에 앉아서 글을 쓸 때, A브랜드의 뒤품부위는 2.50이고, 진동둘레부위 2.50, 위팔둘레선부위 2.67, 뒤품부위 2.67, 진동둘레부위 2.67로 맞음새가 좋지 않았다. 팔을 옆으로 90도 들어 올릴 때에는 D브랜드가 평균 2.94로 허리둘레선 2.33, 앞품 2.50, 젖가슴둘레선 2.50, 뒤품 2.17, 암홀둘레 2.67, 위팔둘레선 2.83의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피팅 기준을 정립 시 기준으로 맞음새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작평가의 결과가 정립 시 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면은 어깨사이길이, 앞품, 가슴둘레선, 위팔둘레선 부위에서 디자인선과 여유분을 슬림하게 하며, 측면과 후면은 뒤품, 젖가슴둘레선, 허리둘레선, 암홀둘레, 위팔둘레선 부위에서 동작 시 착용감을 고려한다면 보다 나은 맞음새를 얻을 수 있다.
4. 결 론
30대 여성을 타킷으로 하는 기성복 브랜드의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을 수집하여 브랜드별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설계 및 생산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하였다. 그리고 수집한 브랜드의 슬림 핏 재킷을 제작하여 표준체형에 착장시켜 맞음새를 평가하여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국내 기성복 브랜드에서는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생산실태는 단품(blazer)스타일의 원 버튼 55사이즈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버튼의 증가에 따라 여유분을 증가시켰다. 그리고 재킷패턴 설계 시 기준이 되는 55사이즈의 인체치수는 30대 여성 평균체형보다 키가 크고 젖가슴둘레는 비슷하며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가늘게 나타났다. 또한 국내 기성복 브랜드에서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사이즈는 젖가슴둘레 86cm, 허리둘레 74.7cm, 엉덩이둘레 95cm이며, 여유분은 젖가슴둘레 1.9cm, 허리둘레 7.5cm, 엉덩이둘레 3.6cm으로 전체적으로 가슴과 엉덩이 부위를 타이트하게 생산하였다. 이와 같이 재킷의 실루엣이 슬림하게 보이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에서 피팅 기준을 정립 시 기준으로 맞음새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작평가의 결과가 정립 시 보다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가지고 다음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국내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스타일은 가슴과 엉덩이 부위를 타이트하게 하고 허리는 약간의 여유가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둘째, 국내에서 생산하는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의 여유분은 젖가슴둘레 여유분 1.9cm의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의 모델치수와 30대 여성 표준체형과 인체 치수의 차이로 인해 맞음새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30대 여성 체형을 고려한 모델 사이즈의 개선이 요구된다.
셋째,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을 생산하기 위한 여유분의 배분을 전면 < 후면 < 측면 순으로 전면, 후면에서는 날씬하게 보이고 측면은 동작 시 착용감을 고려하여 여유분을 많이 준패턴을 개발한다면 동작 시에도 맞음새가 좋은 재킷패턴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모델사이즈가 수시로 변동하고 타깃의 체형에 적합한 사이즈보다는 날씬한 모델사이즈를 선호하여 브랜드 타깃에 좋은 맞음새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30대 여성 체형에 맞음새가 좋은 슬림 핏 테일러드 재킷 패턴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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