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Fashion and Textile Research Journal
[ Research Articles ]
Fashion&Textile Research Journal - Vol. 18, No. 2, pp.194-206
ISSN: 1229-2060 (Print) 2287-5743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Apr 2016
Received 11 Nov 2015 Revised 22 Jan 2016 Accepted 15 Feb 2016
DOI: https://doi.org/10.5805/SFTI.2016.18.2.194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재킷에 관한 연구

이정은 ; 도월희 ; 이미숙
전남대학교 의류학과/전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A Study of Alexander McQueen's Jacket
Jeong-Eun Lee ; Wol-Hee Do ; Mi-Suk Lee
Dept. of Clothing and Textiles/Research Institute of Human Ecolog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Correspondence to: Mi-Suk Lee Tel. +82-62-530-1345, Fax. +82-62-530-1349 E-mail: mslee1345@naver.com

© 2016 (by) the authors.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jackets by Alexander McQueen that have always pleased customers with traditional tailoring via every season’s collection. This study categorized and then analyzed jackets by components such as silhouette, jacket length, collar, lapel, sleeve, shoulder line, and closure methods.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referred to photographs of 501 jackets introduced in signature brand collections by Alexander McQueen between 1996 and 2010. The analysis results on McQueen’s jackets with the general components of the clothes indicated that the frequency of traditional tailoring components (such as lapels, tight sleeves, natural shoulder lines, and a button closing method) was higher than the frequency of designs of dramatic, deconstructive patterns examined by previously-conducted research. This shows that Alexander McQueen was cognizant to the responsibilities as a tailor and the basics of tailoring when developing jacket designs. This study also confirmed how McQueen enjoyed adding exaggerated jacket design components by making various use of details that emphasize drastic shapes like the hourglass silhouette, wing collar (that covers the shoulders), peaked lapel collar, kimono sleeve, bell sleeve, crescent shoulder, and pagoda shoulder.

Keywords:

Alexander McQueen, jacket, tailoring, clothing construction, fashion designer

키워드:

알렉산더 맥퀸, 재킷, 테일러링, 의복구성, 패션디자이너

1. 서 론

현대는 슈트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깔끔함과 단정함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캐주얼화를 위해 슈트의 대체 상품으로 재킷이 부상하고 있다(Lee & Lee, 2014). 이러한 경향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시키기 위해 정통성을 유지하기보다는 보다 젊은 감성을 부여하고, 컬러, 무늬, 소재, 실루엣이나 칼라 등 재킷의 디자인에 변화를 꾀하여 과거와 차별되는 특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부터 알 수 있다.

남성복 재킷에서 유래된 여성 재킷은 20세기 초 산업혁명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생활양식이나 의식구조의 변화 속에서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 영역의 확대와 유행 경향에 맞춰 새롭게 표현되어지고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보편화되면서 재킷은 현대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며 출근복으로 가장 많이 착용되는 의복 중의 하나로 착용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이미지, 특성, 사회적 지위 등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Jung, 2011).

현대 패션계에서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런던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1960년대의 패션 혁명과 이를 바탕으로 등장한 젊은 영국 출신 디자이너들의 스타일의 영향이 컸다(Jang, 2002). 1980년대 초반부터 영국 패션계에는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의 급속한 성장이 눈에 띄기 시작하였으며(Bae, 1998), 2000년대 이후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ood),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후세인 샬라얀(Hussein Chalayan),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과 같은 젊은 영국 출신 디자이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주제와 표현형식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알렉산더 맥퀸은 영국 정통의 테일러링을 구현하는 패턴 디자이너로서 엄격한 테일러링과 날카로운 커팅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내려는 적극성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패션계에서 주목받았다. 알렉산더 맥퀸은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다각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며 대중문화, 상업주의 문화적 패션에 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적 특징을 갖는다(Kim & Lee, 2005).

지금까지 알렉산더 맥퀸에 관한 국내 연구는 2003년부터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이 아방가르드 현상 및 해체주의와 그로테스크적 특성(Keum, 2005; Kim, 2008; Kwon & Keum, 2008; Park, 2006; Song, 2004; Song & Park, 2003)에 대한 연구이거나 레트로와 믹스 앤 매치, 맥시멀리즘 등 작품의 조형성과 하이브리드 경향(Kim, 2010; Kim, 2011; Kim, 2012a; Kim & Lee, 2005; Lee & Roh, 2012; Park, 2011)에 대한 연구로 컬렉션에 나타난 디자인의 조형성 및 미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반면에 구성학적 측면의 연구는 2012년 이후 Kim(2012b)Kim and Park(2013)의 연구만 수행되어 의복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국의 전통 테일러링을 재해석한 대표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을 통해 재킷의 의복구성요소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테일러로서의 재킷의 형태적 요소와 의복구성학적 요소가 연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분석 범위는 알렉산더 맥퀸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시그니처 브랜드를 중심으로 그의 1996년 S/S부터 2010~11년 F/W까지의 컬렉션 작품에서 나타난 재킷을 수집하여 재킷의 실루엣과 길이의 형태적 요소와 칼라, 소매, 어깨선, 여밈 방법 등 의복구성학적 요소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에서 발견되는 특징들을 결론적으로 제시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 경력과 디자인 특성

2010년 2월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영국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인은 한 시대에 하나 정도 나올법한 천재적인 것이었다. 맥퀸은 단순히 패션 디자이너라기보다는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나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과 같은 패션계의 리더였으며, 패션계에 엄청난 예술적 영향을 끼쳐 패션의 역할을 더욱 새롭게 했다. 알렉산더 맥퀸은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다각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며 엄격한 테일러링과 날카로운 커팅을 바탕으로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인 면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디자이너이다(Kim & Lee, 2005).

1969년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맥퀸은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소질을 보였다. 17세에 새빌로(savile row)에 위치한 앤더슨 앤 셰퍼드(Anderson and Sheppard)에서 재단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신사복 같은 전통 재단을 익히고, 16세기 고전 의상의 패턴 재단도 터득했는데, 이때 익힌 실력을 그의 디자인에서 꾸준하게 볼 수 있었다. 그 후 기브스 앤 호크스(Gieces and Hawkes)로 옮겼다가 엔젤스 앤 버먼스(Angels and Bermans)에서 무대의상을 제작했다. 맥퀸의 과장된 스타일이 바로 이때 받은 영향에서 비롯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20세에는 일본 디자이너 코지 타츠노(Koji Tatsuno) 밑에서 일하다가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메오 질리(Romeo Gigli)의 패턴 재단사로 일했다. 1992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 맥퀸은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 오브 아트 대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졸업 작품 컬렉션을 통해 보그의 전 편집장인 이사벨라 블로(Isabella Blow)를 만나게 되었다. 이사벨라 블로의 도움으로 맥퀸은 패션업계에서 자리를 굳히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 맥퀸은 첫번째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면서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의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에게 스카우트되어 그의 나이 27세에 존 갈리아노의 뒤를 이어 프랑스 지방시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 되었다.

맥퀸은 1996년부터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의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상’을 4회나 수상하였으며, 2003년에는 CBE(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고, 패션 디자이너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세계적 디자이너 상’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재단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맞춤 재단의 본고장인 런던의 새빌로에서 재단을 배운 그의 솜씨는 아방가르드한 기성복 컬렉션을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수준으로 보이게 할 만큼 대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Kristin, 2010). 알렉산더 맥퀸은 동시대 패션의 룰을 깨고 상업적인 한계를 벗어난 의상과 패션쇼를 통해 자기표현의 의미뿐 아니라 하나의 시각예술이면서 동시에 퍼포먼스 또는 프리젠테이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존 갈리아노를 잇는 패션계의 반항아이면서 거침없는 아이디어의 소유자로 자리매김한 알렉산더 맥퀸은 비즈니스 능력과 예술적 창의성, 완벽한 테일러링을 겸비한 디자이너라는 평을 들었다. 또한 대중문화, 상업주의 문화적 패션에 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알렉산더 맥퀸의 의상과 패션쇼는 타고난 호기심과 재능 이외도 테일러링에 대한 기술, 시대복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현능력,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상징적 요소로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 늘 새로운 것을 찾고 만들어내는 노력이 바탕이 되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Baek & Bae, 2010).

또한 알렉산더 맥퀸은 네크라인이 얼굴을 덮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높거나, 얼굴을 받치는 형태의 하이네크라인처럼 인체 공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방식으로 커팅을 개척하고 그의 테일러적 감성을 발휘하여 패턴을 개발하였다(Bolton, 2011). 그의 컬렉션은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모든 컬렉션에서는 그의 패턴 디자인으로 제작된 테일러드 재킷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다(Watt, 2012). 아트 웨어를 선보일 때는 모델의 신체 움직임을 고려하여 거대한 역삼각형의 텐트 실루엣 등을 통해 입체적인 실루엣을 나타내면서 역학적 움직임과 동적인 측면을 표현하고, 의복의 역동성을 선보이는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패턴 디자인을 구현하였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새로운 형태의 패턴 디자인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Kim & Park, 2013).

2.2. 재킷의 정의 및 구성요소

재킷은 상의의 총칭으로 허리에서부터 엉덩이 사이의 길이로 된 겉옷으로, 대부분 앞여밈으로 되어 있으며, 남성, 여성, 아동 모두가 입는 의복을 말한다. 스커트, 팬츠와 코디네이트하여 입거나 블라우스, 셔츠를 입은 위에 걸쳐 입기도 하는 다양성 있는 아이템이다(Fashion dictionary, 2006).

재킷은 중세 후반 특히 15세기와 19세기 중반에 많이 입었다. 남성 재킷의 경우는 15세기에 프랑스와 영국에서 착용되었으며, 17세기 중반까지 저킨(jerkin)이라고 불렀다. 19세기 중반에는 경우에 따라 정장 코트 대신으로 착용되기도 하였다. 여성 재킷의 경우는 1860년대에 미국 여성에 의해 돌먼 소매가 달린 주아브(zouave) 형태의 상의가 재킷 형태로 처음 채택되었고, 19세기 중엽인 1849년경부터 재킷은 베스트(vest)라 불리는 웃옷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을 가지고 일반 시민에게 보급되어 오늘날 슈트의 상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으며, 길이도 약간씩 짧아지면서 둥글었던 앞단이 각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원래는 남성 전용복이었던 것이 19세기 후반부터 여성도 입게 되었다. 1857년경부터 위로 올라갔던 칼라가 전체적으로 내려오고, 1865년경부터는 칼라의 러플이 커지고 어깨 폭이 넓어지는 등 부분적으로 변화하면서 오늘날의 재킷이 형성되었으며, 1870년대의 재킷은 남성복의 가장 중요한 의상의 하나가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남녀 겸용의 재킷이 많이 등장하였다(The compilation committee of fashion dictionary, 1999).

재킷은 형식, 용도, 여밈 등에 따라 그 호칭이 달라지며 유형을 나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재킷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재킷의 실루엣(silhouette)과 길이(length)와 같은 형태적 요소, 그리고 칼라(collar) 및 라펠(lapel), 소매(sleeve), 어깨선(shoulder line), 여밈 방식(closure methods)과 같은 의복구성학적 요소가 포함된다. 이를 선행연구와 관련 문헌을 참고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루엣은 사전적 의미로는 그림자 또는 윤곽이라고 말하며, 복식용어로는 의복의 외형, 입체적인 아우트라인(outline)을 말한다. 바스트에서 웨이스트, 힙, 헴 라인으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에 따라 볼륨과 여유량의 변화와 옷의 길이 등과 맞춰서 전체의 실루엣을 정한다. 1950년대 후반에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필두로 파리 컬렉션에서 점차적으로 새로운 실루엣이 제안되면서 실루엣 중심의 패션이 계속되었다. 실루엣의 어원은 프랑스의 루이 15세 시대에 재무대신이었던 에티엔 드 실루엣(Etienne de silhouette, 1709~1767)의 절약정책이 풍자되어 마른 사람의 그림자로 만화가 그려진 것에서 유래되었다. 실루엣은 라인, 스타일, 룩, 셰이프, 폼 등과 관련하여 사용되지만, 각각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로 사용된다(Fashion dictionary, 2006). 실루엣의 종류로는 X형의 아우어글래스(hourglass) 실루엣, H형의 스트레이트(straight) 실루엣, A형의 텐트(tent) 실루엣, O형의 벌크(bulk) 실루엣 등이 있다(Park et al., 2007).

둘째, 재킷의 길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허리에서 엉덩이 사이의 길이가 일반적인 재킷의 길이이며, 허리선보다 짧은 길이의 재킷은 숏(short) 재킷, 외투의 성격이 강하며 엉덩이 아래에서부터 발목길이까지로 길이가 긴 형태는 롱(long)재킷이라고 한다.

셋째, 칼라는 본래 원통 모양의 목을 감는 것의 총칭이며, 얼굴에서 가장 가깝고 인체 최대의 오목부분인 목 주변에 위치하는 것으로써 디자인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스탠드(stand) 칼라, 셔츠(shirts) 칼라, 컨버터블(convertible) 칼라, 롤(roll) 칼라, 테일러드(tailored) 칼라 등이 기본형이며 여러 디자인으로 변형되어 전개된다(Fashion dictionary, 2006). 특히, 재킷에서 많이 쓰이는 라펠(lapel) 칼라는 라펠의 모양에 따라 클로버리프(cloverleaf), 피시마우스(fishmouth), 엘 셰이프트(lshaped), 너치드(notched), 피크드(peaked) 등으로 나뉜다(Calasibetta, 1998).

넷째, 소매는 복식에서 가장 중요한데, 팔은 인체에서 다른 기관에 비해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한 부위이면서 의복 전체 디자인의 분위기를 조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매형의 선택이 중요하다. 소매도 재킷의 주요 디테일 중 하나이며, 소매는 부착 방식에 따라 크게 암홀 라인에서 절개를 주어 붙이는 셋 인 슬리브(set-in sleeve)와 몸판과 소매가 한 조각으로 이어지는 기모노 슬리브(kimono sleeve)로 나눌 수 있고, 셋 인 슬리브는 강조하고자 하는 위치에 따라 소매산을 중심으로 상단부를 변형하는 방식과 소매부리를 중심으로 하단부를 변형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종류로는 벨(bell) 슬리브, 비숍(bishop) 슬리브, 피티드(fitted) 슬리브, 레그 오브 머튼(leg of mutton) 슬리브, 파워 숄더(power shoulder) 슬리브, 퍼프(puff) 슬리브, 턱(tuck) 슬리브, 러플(ruffle) 슬리브 등이 있다(Fashion dictionary, 2006).

다섯째, 어깨선은 의복의 가장 상부를 형성하는 실루엣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어깨 패드 및 절개를 사용하여 과장되거나 내추럴하면서 소프트한 라인이 되는 등 유행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한다. 또한 어깨는 역사적으로 인체를 과장하는 많은 부위 중 위엄, 권위 등을 위해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지점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어깨선의 높낮이는 의복이 갖는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한다. 어깨선은 일반적인 높이의 어깨선과 어깨 끝점 부근에서만 높이 솟아 올라간 형태의 파고다(pagoda) 숄더, 하이(high) 숄더, 패디드(padded) 숄더, 퍼프(puffed) 숄더, 빌트 업(built-up) 숄더, 앵글(angle) 숄더 등이 있으며, 수평적 확장을 통해 암홀 라인과 소매산을 구성한 것으로 각진 형태의 어깨가 형성되도록 하여 수평적으로 넓게 보이게 하는 방식의 익스텐디드(extended) 숄더, 프랜지(flange) 숄더, 크레센트(crescent) 숄더 등이 있다(Fashion dictionary, 2006).

여섯째, 재킷은 여밈 방식에 따라 크게 싱글 브레스티드와 더블 브레스티드로 나누어지며, 기본적인 여밈 방식은 버튼(button)식 여밈을 사용한다. 디자인에 따라서는 매듭(flog), 훅 앤 아이(hook & eye), 레이싱(lacing), 스냅(snap), 지퍼(zipper)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3. 연구 방법

연구대상은 알렉산더 맥퀸이 지방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1996년 S/S 컬렉션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마지막 작품으로 진행된 2010~11년 F/W 컬렉션까지 총 30개 시즌의 패션쇼에 참여한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 브랜드로 한정하였고 문헌 자료를 토대로 패션정보 사이트인 퍼스트뷰(http://www.firstview.com)와 스타일 닷컴(http://www.style.com), 삼성디자인넷(http://www.samsungdesign.net)에서 요건에 충족되는 501장의 사진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연도별 재킷 수는 Table 1과 같다.

연구 방법은 디자인, 복식사, 복식미학 관련 서적과 선행 연구를 통해 살펴본 재킷의 정의와 종류, 그리고 재킷을 이루는 디테일의 종류 등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에 나타난 재킷을 구성 요소의 종류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재킷은 한 벌 슈트로서의 상의와 단독으로서의 상의가 포함되지만, 풀오버(pullover)형과 뒤여밈 형태를 제외한 앞여밈 형태로 한정하였고, 재킷의 길이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볼레로 재킷처럼 짧은 길이의 재킷부터 발목까지 오는 코트형의 긴 길이의 재킷까지 모두 포함하였다. 일반적으로 재킷은 소매가 있어야 하나, 테일러드 재킷의 느낌이 강한 것 중 소매가 없는 경우는 재킷의 변형 형태로 해석하여 연구대상에 포함하였다.

The frequency of the jacket by year


4. 결과 및 논의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하여 분류된 재킷의 형태적 요소와 구성적 요소에 따른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4.1. 실루엣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의 실루엣 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Fig. 1과 같은 텐트 실루엣이 142벌(28.3%)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스트레이트 실루엣(Fig. 2)이 139벌(27.7%), 아우어글래스 실루엣(Fig. 3)이 137벌(27.3%), 벌크 실루엣(Fig. 4)이 83벌(16.6%)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텐트 실루엣이 가장 많이 나타난 이유는 엉덩이 아래부터 발목길이까지의 길이가 긴 형태의 재킷이 다수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우어글래스 실루엣의 작품들은 Kim and Park(2013)Lee and Roh(2012)의 연구에서처럼, 다른 디자이너들의 의상보다 극적 형태미를 표현하면서 알렉산더 맥퀸 의상의 특성을 강조하고, 여성의 인체를 과장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는 Fig. 5와 같다. 1996년부터 컬렉션 초반에는 스트레이트 실루엣이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1998년 이후로는 텐트 실루엣이 많이 사용되었고, 2001년부터 다시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벌크 실루엣은 2003년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아우어글래스 실루엣은 2007년부터 컬렉션 후반부로 가면서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Fig. 1.

Tent silhouette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2.

Straight silhouette 2001 S/S.http://www.firstview.com

Fig. 3.

Hourglass silhouette 2007 S/S.http://www.firstview.com

Fig. 4.

Bulk silhouette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5.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ilhouette.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ilhouette unit=N(%)

4.2. 재킷의 길이

다음으로 재킷 길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전반적으로 Fig. 6과 같은 힙 라인(hip line)과 언더 힙 라인(under hip line)의 일반적인 길이의 재킷이 262벌(52.3%)로 절반 이상 나타났으며, Fig. 7과 같이 튜닉 라인이나 무릎 라인보다 길이가 긴 재킷도 196벌(39.1%) 나타났다. 반면에 웨이스트 라인(waist line)보다 위로 올라가는 Fig. 8과 같은 짧은 길이의 재킷은 43벌(8.6%)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는 Fig. 9와 같다. 컬렉션 초반과 중반에는 허리에서 엉덩이 라인 사이의 일반적인 길이의 재킷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998년부터 2001년 사이와 2009년 이후에는 엉덩이 라인 아래에서 발목까지의 길이가 긴 재킷이 많이 나타났다. 또한 2002년, 2006년, 2007년의 S/S시즌에 짧은 길이의 재킷이 많이 나타났으나,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에서는 전체적으로 짧은 길이의 재킷보다 일반적인 길이의 재킷과 긴 길이의 재킷이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jacket length unit=N(%)

Fig. 6.

Standard length 1997 F/W.http://www.firstview.com

Fig. 7.

Long length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8.

Short length 2005 S/S.http://www.firstview.com

Fig. 9.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jacket length.

4.3. 칼라 및 라펠의 형태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에 나타난 구성요소 중 칼라 및 라펠의 형태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총 501벌 중 칼라가 달려있는 재킷의 개수는 443벌(88.4%)로 나타났다. Fig. 10과 같은 라펠 칼라가 172벌(34.3%)로 가장 많이 등장하였는데, 이는 알렉산더 맥퀸이 다양한 형태의 라펠이 달린 테일러드 재킷을 즐겨 제작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는 스탠드 칼라(Fig. 11)가 111벌(22.2%), 컨버터블 칼라(Fig. 12)가 40벌(8.0%), 윙 칼라(Fig. 13)가 38벌(7.6%), 숄 칼라가 35벌(7.0%)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는 Fig. 14와 같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펠 칼라도 시즌에 따라서 사용빈도의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스탠드 칼라와 컨버터블 칼라는 매 시즌 꾸준히 사용되었으며, 스탠드 칼라는 1999년, 2000년, 2003년, 2004년, 2009년에 사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나폴레옹 칼라와 숄 칼라와 윙 칼라도 몇몇 시즌을 제외하고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머지 후드 칼라는 1999년,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에, 리본 칼라는 2003년, 2004년, 2005년에, 러플 칼라는 2002년, 2008년, 2009년에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collar unit=N(%)

Fig. 10.

Lapel collar 1997 S/S.http://www.firstview.com

Fig. 11.

Stand collar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12.

Convertible collar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13.

Wing collar 2008 F/W.http://www.firstview.com

Fig. 14.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collar.

라펠 칼라가 달린 재킷 172벌을 라펠의 종류별로 분류한 결과 Table 5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피크드 라펠(Fig. 15)이 121벌(69.8%)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어깨를 덮을 정도로 라펠이 크고 넓으며, 끝이 뾰족한 형태가 많았다. 다음으로 일반적인 테일러드 재킷의 라펠 모양인 너치드 라펠(Fig. 16)이 42벌(24.4%)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일반적인 너치드 라펠에 비해 폭이 극단적으로 넓거나 좁은 디자인이 다수 나타났다. 이 밖에도 클로버리프 라펠(Fig. 17)은 1997년, 2000년, 2001년, 2005년에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피시마우스 라펠(Fig. 18)은 1996년, 2002년, 2005년에, 엘 셰이프트 라펠(Fig. 19)은 1999년과 2008년에 특징적으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컬렉션에서 피크드 라펠과 너치드 라펠이 많이 등장한 것은 Kim(2012b)의 연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알렉산더 맥퀸의 테일러링 기술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남성적 이미지를 가미한 강인한 인상의 칼라 형태를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연도별로 라펠 칼라의 종류를 살펴본 결과는 Fig. 20과 같다. 2010년 컬렉션에서는 라펠 칼라의 재킷이 전혀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컬렉션은 알렉산더 맥퀸 사망 후 그가 남긴 소수의 유작으로 이루어진 컬렉션으로, 주로 스탠드 칼라, 윙 칼라, 후드 칼라 등 라펠 칼라 이외의 칼라를 많이 사용하여서 다른 컬렉션과 차별화된 느낌을 주기도 하였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lapel unit=N(%)

Fig. 15.

Peaked lapel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16.

Notched lapel 2002 F/W.http://www.firstview.com

Fig. 17.

Cloverleaf lapel 2005 S/S.http://www.firstview.com

Fig. 18.

Fishmouth lapel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19.

L-shaped lapel 1999 F/W.http://www.firstview.com

Fig. 20.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lapel.

4.4. 소매의 형태

소매의 형태에 대한 재킷의 구성요소 분석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셋 인 슬리브 종류인 타이트 슬리브(Fig. 21)가 총 408벌(81.4%)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기모노 슬리브(Fig. 22)가 23벌(4.6%), 캡 슬리브(Fig. 23)가 17벌(3.4%), 벨 슬리브(Fig. 24)가 16벌(3.2%), 퍼프 슬리브가 15벌(3.0%) 순으로 나타났다. 타이트 슬리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결과는 Kim and Park(2013)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바디를 강조하는 실루엣에 의도적으로 소매의 역할을 축소하기 위하여 타이트 슬리브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타이트 슬리브는 대부분 팔에 꼭 맞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캡 슬리브나 벨 슬리브의 경우도 어깨를 솟아오른 것처럼 표현하거나, 소매부리로 갈수록 과하게 넓어지게 표현하여 재킷 디자인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매의 형태를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는 Fig. 25와 같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타이트 슬리브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나, 1996년, 1998년, 2002년, 2006년을 제외한 매 컬렉션에서 테마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여 컬렉션마다 슬리브의 종류가 다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leeve unit=N(%)

Fig. 21.

Tight sleeve 1999 F/W.http://www.firstview.com

Fig. 22.

Kimono sleeve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23.

Cap sleeve 2008 S/S.http://www.firstview.com

Fig. 24.

Bell sleeve 2009 F/W.http://www.firstview.com

Fig. 25.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leeve.

4.5. 어깨선의 형태

어깨선의 형태에 대한 재킷의 구성요소 분석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일반적인 어깨선을 나타내는 내추럴 숄더(Fig. 26)가 174벌(34.7%)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다음으로 어깨를 크고 넓게 강조한 크레센트 숄더(Fig. 27)가 162벌(32.3%), 익스텐디드 숄더(Fig. 28)가 30벌(6.0%)로 나타났다. 어깨선이 내려간 드롭 숄더(Fig. 29)는 47벌(9.4%)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어깨 끝으로 갈수록 솟아오르거나 강조되는 파고다 숄더(Fig. 30)가 31벌(6.2%), 앵글 숄더(Fig. 31)가 23벌(4.6%), 빌트 업 숄더(Fig. 32)가 16벌(3.2%), 프랜지 숄더(Fig. 34)가 6벌(1.2%)로 나타났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houlder line unit=N(%)

연도별는 Fig. 34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반적으로 내추럴 숄더가 많이 사용되었고, 1997년과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내추럴 숄더보다 크레센트 숄더가 더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드롭 숄더는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조금씩 사용되고 있었다. 선행연구(Kim, 2012b; Kim & Park, 2013; Lee & Roh, 2012; Park, 2012)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을 분석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맥퀸의 재킷에서 파워 숄더 재킷과 같은 과장형 어깨선을 그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언급하였는데, 재킷만을 한정하여 살펴보았을 때는 크레센트 숄더 및 익스텐디드 숄더, 프랜지 숄더처럼 넓고 큰 어깨를 나타내는 유형이 비교적 많이 나타났으며, 파고다 숄더, 빌트-업 숄더 등 위로 솟아 오른 과장형 어깨를 나타내는 유형의 비중은 비교적 적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깨선의 제작 방식은 Lee and Kwak(2011)의 연구결과처럼 단순히 어깨를 넓고 커다랗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점차 타이트해지고 슬림해지는 재킷의 유행 경향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도별로 어깨를 솟아오르게 강조한 앵글 숄더, 빌트-업 숄더와 파고다 숄더 등이 특징적으로 등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Fig. 26.

Natural shoulder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27.

Crescent shoulder 2002 S/S.http://www.firstview.com

Fig. 28.

Extended shoulder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29.

Drop shoulder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30.

Pagoda shoulder 1997 F/W.http://www.firstview.com

Fig. 31.

Angle shoulder 1998 S/S.http://www.firstview.com

Fig. 32.

Built-up shoulder 2007 S/S.http://www.firstview.com

Fig. 33.

Flange shoulder 2002 F/W.http://www.firstview.com

Fig. 34.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houlder line.

4.6. 여밈 방식

여밈 방식에 따른 재킷의 구성요소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총 501벌 중 354벌(70.7%)이 버튼식(Fig. 35) 여밈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지퍼식(Fig. 36) 여밈이 73벌(14.6%), 훅 앤드 아이(Fig. 37)가 21벌(4.2%), 리본(Fig. 38)이 15벌(3.0%)로 레이싱 업(Fig. 39)이 7벌(1.4%) 나타났으며, 여밈이 없는 형식도 31벌(6.2%)이나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는 Fig. 40과 같다. 전체적으로 버튼식 여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지퍼식 여밈은 컬렉션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훅 앤 아이 형식의 여밈도 2001년과 2006년을 제외하고 컬렉션 초반부터 꾸준히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997년, 2001년, 2005년, 2008년, 2010년에는 리본 여밈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우를 주제로 한 2002년 컬렉션에서는 레이싱 여밈이 많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closure methods unit=N(%)

Fig. 35.

Button 2006 F/W.http://www.firstview.com

Fig. 36.

Zipper 2008 S/S.http://www.firstview.com

Fig. 37.

Hook and eye 1997 S/S.http://www.firstview.com

Fig. 38.

Ribbon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39.

Racing up 2002 S/S.http://www.firstview.com

Fig. 40.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closure methods.


5. 결 론

이상으로 본 연구는 매 시즌 지속적으로 재킷의 정통 테일러링을 보여준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에 나타난 재킷의 형태적 요소와 의복구성학적 요소를 재킷의 실루엣과 길이, 칼라, 라펠, 소매, 어깨선, 여밈 방식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킷의 실루엣을 살펴본 결과,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텐트 실루엣이 28.3%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다음으로 스트레이트 실루엣이 27.7%, 아우어글래스 실루엣이 27.3%, 벌크 실루엣이 16.6%로 나타났다. 맥퀸은 컬렉션 전반에서 해체적이고 극적인 의상을 다수 보여주고 있는데 실루엣을 통하여 재킷의 형태를 극적으로 나타내고, 동시에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여 여성미를 나타내고 있었다. 재킷의 길이는 허리에서 엉덩이 라인까지 오는 일반적인 길이의 재킷이 52.3%로 절반 이상 나타났으며, 엉덩이 라인에서 발목까지 오는 길이가 긴 재킷도 39.1%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재킷의 칼라, 소매, 어깨선, 여밈 방식 등의 디테일을 살펴본 결과, 칼라는 라펠 칼라가 34.3%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피크드 라펠이 69.8%를 차지하였다. 이는 맥퀸이 테일러드 재킷을 즐겨 제작하여 다양한 형태의 라펠을 제작하였기 때문이고, 어깨를 덮을 정도로 크고 넓은 라펠은 재킷의 과장된 형태미와 강인한 인상의 칼라 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소매의 형태는 셋 인 슬리브의 대표적 아이템인 타이트 슬리브가 81.4%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어깨선은 자연스러운 형태의 내추럴 숄더가 34.7%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한 크레센트 숄더와 익스텐디드 숄더가 각각 32.3%, 6.0%로 어깨를 크고 넓게 강조한 디자인을 볼 수 있었으며, 파고다 숄더, 앵글 숄더, 빌트 업 숄더, 프랜지 숄더 등 어깨 끝으로 갈수록 강조되는 어깨선도 다수 등장하였다.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에 나타난 소매와 어깨선의 관계는, 여유분이 거의 없는 타이트 슬리브를 많이 제작하여 특징 있는 어깨선의 형태를 강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밈 방식은 일반적인 재킷에서 주로 사용하는 버튼식이 70.7%로 가장 많았으며, 지퍼식도 1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은 라펠 칼라, 타이트 슬리브, 내추럴 숄더, 버튼식 여밈 등 전체적으로 남성 테일러링에 기초를 둔 요소들의 빈도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알렉산더 맥퀸이 테일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본을 바탕에 두고 재킷 디자인을 전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우어글래스 실루엣, 어깨를 뒤덮을 정도로 넓은 윙칼라, 피크드 라펠 칼라, 기모노 슬리브, 벨 슬리브, 크레센트 숄더, 파고다 숄더 등 극단적인 형태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는 디테일을 다양하게 사용한 맥퀸 특유의 과장형 재킷 디자인의 요소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그의 작품세계는 현대의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에 전통과 창작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References

Fig. 1.

Fig. 1.
Tent silhouette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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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ght silhouette 2001 S/S.http://www.firstview.com

Fig. 3.

Fig. 3.
Hourglass silhouette 2007 S/S.http://www.firstview.com

Fig. 4.

Fig. 4.
Bulk silhouette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5.

Fig. 5.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ilhouette.

Fig. 6.

Fig. 6.
Standard length 1997 F/W.http://www.firstview.com

Fig. 7.

Fig. 7.
Long length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8.

Fig. 8.
Short length 2005 S/S.http://www.firstview.com

Fig. 9.

Fig. 9.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jacket length.

Fig. 10.

Fig. 10.
Lapel collar 1997 S/S.http://www.firstview.com

Fig. 11.

Fig. 11.
Stand collar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12.

Fig. 12.
Convertible collar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13.

Fig. 13.
Wing collar 2008 F/W.http://www.firstview.com

Fig. 14.

Fig. 14.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collar.

Fig. 15.

Fig. 15.
Peaked lapel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16.

Fig. 16.
Notched lapel 2002 F/W.http://www.firstview.com

Fig. 17.

Fig. 17.
Cloverleaf lapel 2005 S/S.http://www.firstview.com

Fig. 18.

Fig. 18.
Fishmouth lapel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19.

Fig. 19.
L-shaped lapel 1999 F/W.http://www.firstview.com

Fig. 20.

Fig. 20.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lapel.

Fig. 21.

Fig. 21.
Tight sleeve 1999 F/W.http://www.firstview.com

Fig. 22.

Fig. 22.
Kimono sleeve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23.

Fig. 23.
Cap sleeve 2008 S/S.http://www.firstview.com

Fig. 24.

Fig. 24.
Bell sleeve 2009 F/W.http://www.firstview.com

Fig. 25.

Fig. 25.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leeve.

Fig. 26.

Fig. 26.
Natural shoulder 2003 F/W.http://www.firstview.com

Fig. 27.

Fig. 27.
Crescent shoulder 2002 S/S.http://www.firstview.com

Fig. 28.

Fig. 28.
Extended shoulder 2001 F/W.http://www.firstview.com

Fig. 29.

Fig. 29.
Drop shoulder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30.

Fig. 30.
Pagoda shoulder 1997 F/W.http://www.firstview.com

Fig. 31.

Fig. 31.
Angle shoulder 1998 S/S.http://www.firstview.com

Fig. 32.

Fig. 32.
Built-up shoulder 2007 S/S.http://www.firstview.com

Fig. 33.

Fig. 33.
Flange shoulder 2002 F/W.http://www.firstview.com

Fig. 34.

Fig. 34.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shoulder line.

Fig. 35.

Fig. 35.
Button 2006 F/W.http://www.firstview.com

Fig. 36.

Fig. 36.
Zipper 2008 S/S.http://www.firstview.com

Fig. 37.

Fig. 37.
Hook and eye 1997 S/S.http://www.firstview.com

Fig. 38.

Fig. 38.
Ribbon 2005 F/W.http://www.firstview.com

Fig. 39.

Fig. 39.
Racing up 2002 S/S.http://www.firstview.com

Fig. 40.

Fig. 40.
The results of seasonal analysis by the closure methods.

Table 1.

The frequency of the jacket by year

Year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Total
N 23 41 30 46 26 49 39 42 21 31 38 33 36 29 17 501

Table 2.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ilhouette unit=N(%)

Silhouette Bulk Hourglass Straight Tent Total
Season
S/S 22(4.4) 78(15.6) 65(13.0) 50(10.0) 215(42.9)
F/W 61(12.2) 56(11.8) 74(14.8) 92(18.4) 286(57.1)
Total 83(16.6) 137(27.3) 139(27.7) 142(28.3) 501(100.0)

Table 3.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jacket length unit=N(%)

Length Long Short Standard Total
Season
S/S 60(12.0) 34(6.8) 121(24.2) 215(42.9)
F/W 136(27.1) 9(1.8) 141(28.1) 286(57.1)
Total 196(39.1) 43(8.6) 262(52.3) 501(100.0)

Table 4.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collar unit=N(%)

Style Convertible collar Collarless Hood Lapel collar Napoleon collar Ribbon Ruffle Shawl collar Stand collar Wing collar Total
Season
S/S 8
(1.6)
30
(6.0)
2
(0.4)
96
(19.2)
14
(2.8)
0
(0.0)
0
(0.0)
15
(3.0)
41
(8.2)
9
(1.8)
215
(42.9)
F/W 32
(6.4)
28
(5.6)
10
(2.0)
76
(15.2)
14
(2.8)
3
(0.6)
4
(0.8)
20
(4.0)
70
(14.0)
29
(5.8)
286
(57.1)
Total 40
(8.0)
58
(11.6)
12
(2.4)
172
(34.3)
28
(5.6)
3
(0.6)
4
(0.8)
35
(7.0)
111
(22.2)
38
(7.6)
501
(100.0)

Table 5.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lapel unit=N(%)

Style Cloverleaf Fishmouth L-shaped Notched Peaked Total
Season
S/S 4(2.3) 2(1.2) 1(0.6) 25(14.5) 64(37.2) 97(56.4)
F/W 0(0.0) 2(1.2) 1(0.6) 17(9.8) 56(32.4) 76(44.2)
Total 4(2.3) 4(2.3) 2(1.2) 42(24.4) 121(69.8) 172(100.0)

Table 6.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leeve unit=N(%)

Style Bell sleeve Cap sleeve Cape sleeve Kimono sleeve Power sleeve Puff sleeve Sleeveless Tight sleeve Total
Season
S/S 4
(0.8)
16
(3.2)
0
(0.0)
8
(1.6)
0
(0.0)
11
(2.2)
0
(0.0)
176
(35.1)
215
(42.9)
F/W 12
(2.4)
1
(0.2)
3
(0.6)
15
(3.0)
11
(2.2)
4
(0.8)
8
(1.6)
232
(46.3)
286
(57.1)
Total 16
(3.2)
17
(3.4)
3
(0.6)
23
(4.6)
11
(2.2)
15
(3.0)
8
(1.6)
408
(81.4)
501
(100.0)

Table 7.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shoulder line unit=N(%)

Style Angle Built-up Crescent Drop Extended Flange Narrow Natural Pagoda Total
Season
S/S 14
(2.8)
13
(2.6)
72
(14.4)
10
(2.0)
11
(2.2)
3
(0.6)
2
(0.4)
76
(15.2)
14
(2.8)
215
(42.9)
F/W 9
(1.8)
3
(0.6)
90
(18.0)
37
(7.4)
19
(3.8)
3
(0.6)
10
(2.0)
98
(19.6)
17
(3.4)
286
(57.1)
Total 23
(4.6)
16
(3.2)
162
(32.3)
47
(9.4)
30
(6.0)
6
(1.2)
12
(2.4)
174
(34.7)
31
(6.2)
501
(100.0)

Table 8.

Results of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closure methods unit=N(%)

Style Button Hook and eye Lacing Open type Ribbon Zipper Total
Season
S/S 142(28.3) 10(2.0) 7(1.4) 21(4.2) 7(1.4) 28(5.6) 215(42.9)
F/W 212(42.3) 11(2.2) 0(0.0) 10(2.0) 8(1.6) 45(9.0) 286(57.1)
Total 354(70.7) 21(4.2) 7(1.4) 31(6.2) 15(3.0) 73(14.6) 50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