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복식의 깃을 활용한 패션문화상품 패딩조끼 디자인 개발
©2024 The Korean Fashion and Textile Research Journal(KFTRJ). This is an open access journal. Articles ar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52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I developed a modern padded vest design inspired by various gits (collars) from traditional Korean costumes to create high-value-added fashion cultural products with traditional Korean elements for the global market. This approach aims to globalize traditional Korean culture and align with contemporary international trends in the era of internationalization. I first conducted a theoretical literature survey on Korean costume designs and designed a vest using Adobe Illustrator 2023. The Yuka program was used to create the pattern, and CLO 7.0 (CLO Virtual Fashion's 3D virtual dressing system) was used for 3D virtual fitting. A survey was also conducted to gauge respondents’ interest in fashion cultural products. This study focuses on five collar types, including the mockpan-git (wooden board collar), Kal-git (knife collar), dangko-git (dangko collar), dunggeule-git (round collar) and mat-git (facing collar). These collar types were selected for their varied shapes in traditional Korean costumes. They were examined as reference data for design development, emphasizing incorporating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into modern fashion designs. My goal is for the proposed lightweight padded vest design to be used for industrialization as a new fashion cultural product and to continue research into developing novel fashion cultural products.
Keywords:
Korean costume’s Git(collar), fashion cultural product, padded vest, 3D virtual clothing키워드:
한국복식 깃, 패션문화상품, 패딩 조끼, 3D 가상 의상1. 서 론
현대인들의 겨울철 패션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패딩은 점차 패션스타일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시대적 흐름에 동승하여, 대중들의 실용적 욕구와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Choi, 2013). 최근 2023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아우터 트렌드로 숏패딩이 자리 잡는 형태가 나타났다. Smarttoday(2023)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듯 “2023년 12월 패션업계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최저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길고 두꺼운 헤비다운 보다는 길이가 짧은 숏 패딩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으며 패션업계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숏 패딩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발표하였고, MHNsports(2023)에서는 “패션업계의 주력 아이템은 숏 패딩을 주목하고 있다. 보온성과 편안함을 갖추면서도 패셔너블한 예년보다 더 다양해진 컬러, 기장감, 소재들을 적용한 푸퍼형 숏 패딩을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라는 기사를 발표하였다.
이처럼 가볍고 따뜻한 울트라 구스 패딩과 같은 경량 패딩조끼 아이템들은 많은 패션회사에서 겨울용 실내 · 실외복 제품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두껍고 무거운 아우터를 입는 것이 꺼려질 때, 활동성을 높여주는 경량 패딩조끼를 제안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패딩이 겨울 산행, 트레킹 등과 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패셔너블한 캐주얼로도 활용되는 스트리트에서 대중적 아이템으로 흔히 볼 수 있게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전통복식 중 겨울 방한용으로 솜저고리, 털배자, 누비장옷 등과 같은 복식들이 착용되었던 점에 착안하여 한국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새로운 패션문화상품으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 개발을 연구주제로 설정하였다.
최근의 패딩들에 사용되고 있는 충전재들은 목화솜을 놓아서 보온재로 사용하던 전통복식과는 달리 목화솜, 스펀지, 화학솜, 오리털, 거위털 또는 웰론, 신슐레이트 같은 인공 충전재 등과 같은 다양한 소재들이 사용되며, 가볍고 따뜻한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충전재의 기술개발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판되고 있는 패딩조끼의 형태는 퀼팅의 방법에 따라, 여밈의 방법에 따라, 칼라의 유무 또는 네크라인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양들이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패션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 국복식의 전통적 요소 중 다양한 깃 형태를 현대의 패딩조끼 디자인에 응용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미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작은 부피로 가볍고, 따뜻하며 트렌디한 상품으로 쉽게 선택될 수 있는 한국적인 패션문화상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선행연구 사례
현대에 이르러 패딩의류는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방한용 의복으로서 겨울의류의 주류로 발전하고 있다. 패딩관련 연구로 Kim & Lee(2023)은 패딩재킷 착용 시 동작성이 개선된 연구를 위해 다양한 겉감의 퀼팅 디자인을 조사 분류하였다. Kang & Kim(2018)의 ‘대학생을 타켓으로 한 겨울용 아우터 개발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니즈와 패딩 트랜드를 반영한 아우터 샘플을 개발하고, Choi(2009)의 ‘아웃도어 여성용 다운 재킷 패턴 연구’에서는 30대 여성의 슬림핏에 적합한 다운재킷 패턴설계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패딩의류에 관한 연구는 방한용 의복으로서의 보온력에 주목해왔으며 최근에는 슬림 디자인으로의 변화에 따른 패턴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판 중인 패딩조끼의 퀼팅 종류와 디자인을 조사하여, 목 부위의 보온성을 더해주는 한국적 디자인을 응용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한국복식의 깃에 관한 선행연구로는 Kim(2016)의 ‘전통깃을 활용한 신한복 여자저고리 제도에 관한 연구’에서 전통 깃의 형태를 저고리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여 현대의 트렌드를 접목한 여자 저고리 제도를 제시하고 있으며, Kwen & Park(2001)의 ‘생활한복의 깃 디자인 기원에 관한 연구’에서는 깃의 종류 파악과 기원을 조사하여 생활한복의 정통성을 성립하고자 하였다. 최근 신한복 관련 연구로는 An(2020)의 ‘기성복 브랜드에 나타나 신한복 저고리의 현황 및 유형 분석’에서 신한복 저고리 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안하고 있다. An et al.(2020)의 ‘신한복 저고리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 선호도에 관한 연구’에서는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한복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Choi(2019)의 ‘새로운 한복의 디자인 특성 연구-2013년에서 2017년까지를 중심으로-’에서는 온라인 판매 한복, 신한복 프로젝트 한복, 잡지 스타일링 한복 세 가지 카테고리 한복 자료를 수집하여 새로운 한복 디자인 개발에 있어 도움을 주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깃에 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패션문화 상품의 개발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2.2. 패션문화상품
Cultural Industry Policy Division(2000)의 보고에서는 ‘패션 문화상품은 1995년 이후 외국 관광객에 의해 가장 선호되는 1위의 쇼핑품목으로 등장하였으며, 유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회전율이 높아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이다’라고 하고 있다(as cited in Kim & Do, 2010). Hong(2001)은 ‘국가 또는 지역의 문화적 요소나 이미지를 활용한 패션상품을 패션문화상품이다’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국의 고유문화를 세계화시키는 과정으로 타 문화와 차별화되는 독창성을 강조하기 위한 패션문화상품을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패션상품’으로 정의하고 누구나 일상복으로 또는 선물 용으로 선택하는 경쟁력 있는 패션문화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패션문화상품 관련 선행연구 중에서 셔츠디자인을 주제로 Kim(2013)의 ‘전통 길상어문을 모티브로 활용한 셔츠디자인 연구’, Choi(2020)의 ‘동북아시아 지역 전통복식 디자인을 응용한 셔츠디자인 개발-글로벌 패션문화상품-’, An(2015)의 ‘제주 곶자왈 사진을 디지털 프린팅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디자인 개발-제주관광셔츠를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Choi(2019)의 ‘한국적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패션문화상품 조끼디자인 개발-전통창살 문양 응용-’에서는 조끼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Kim(2010)의 ‘전통 꽃담 문양을 이용한 패션문화상품 디자인 개발’에서는 스카프와 넥타이 디자인을 제시하고, Kim(2019)의 ‘사령수 민화의 도상해석학적 분석에 의한 패션문화상품 디자인 개발’에서는 스카프, 클러치를 제안하며, Bang & Kim(2022)의 ‘민화 이미지를 활용한 패션문화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는 스카프, 넥타이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대부분의 패션문화상품 선행연구는 스카프, 넥타이, 가방, 티셔츠, 셔츠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패딩제품 관련의 연구는 부족하므로 최근 패션트랜드에 나타나는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패션문화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2.3. 한국복식의 깃 종류
깃이란 저고리 등의 목에 둘러대어 앞에서 여밀 수 있게 한 부분의 호칭으로 목과 어깨의 분기점에 위치하며 의복의 중심이 되며, 한자어로는 영(領) · 금(衿) · 금(襟) · 임(袵) 등으로 쓴다(Encyclopedis of Korean culture, 2024).
양복형에 있어서의 칼라와는 개념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나며(Kim, 1981), 저고리에서 깃은 여밈의 역할을 하는 부위이면서 중심에 위치하여 의복의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장식적인 미를 표현하는 유일한 사선이기도 하므로 저고리에서 깃의 사선 각도는 의복의 균형을 이루는 중심의 위치라는 것 외에도 미적, 구성적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부위이다(Chung, 1999).
유물중심으로 깃의 형태변천을 고찰한 Kim(1981)의 연구에 의하면, 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저고리의 깃은 주로 직령으로 형태 자체에 큰 변화는 없으나 섶에 닿는 깃의 끝 부위인 ‘깃코’와 깃이 섶에 걸치는 정도의 차이가 나타난다. 조선초기 저고리 옷깃 형태는 전부 깃궁둥이가 모난 목판깃 형태이며 깃너비가 아주 넓다. 조선중기의 저고리는 초기의 목판깃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가운데, 겉깃의 깃 궁둥이가 급경사진 칼깃의 형태가 나타나 목판깃과 칼깃이 공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당코깃도 등장하며 목판깃에서 코가 잘린 당코형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깃의 형태 보여준다.
An et al.(2020)의 연구에서 신한복 저고리의 깃모양 선호도는 둥근깃> 목판깃(23.5%)> 칼깃(19.4%)> 당코깃(9.8%)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연령층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신한복 저고리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둥근깃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Fig. 1-5와 같이 한국복식 상의에 나타나는 목판깃, 칼깃, 당코깃, 둥그레깃, 맞깃의 유형을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료로 삼았다.
목판깃은 조선 초기 저고리 깃의 형태로써 깃궁둥이가 모난 형태이며 너비가 아주 넓다. 유물로는 상원사 문수보살상에 복장된 장씨저고리와 안동김씨저고리가 대표적이다(Kim, 2015). 직선의 목둘레선을 나타내고 있으며 투박한 정제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Kwen & Park, 2001). 겉깃 · 안깃의 깃머리 모양이 사각형인 깃을 말한다.
칼깃은 칼끝의 형태처럼 그 끝이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겉깃의 깃머리가 모두 길 안쪽에 들어가 놓여 있다(Kwen & Park, 2001). 조선 중기 이후 겉깃의 깃궁둥이가 급경사진 칼깃의 형태가 저고리와 적삼에 나타난다. 남자 저고리에서 먼저 칼깃의 형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며(Kim, 2015), 저고리보다 여러 포에서 볼 수 있어 포 중심의 깃이라 할 수 있다(Lee, 1996).
여자의 저고리 깃에서 고름이나 단추가 달리는 자리 윗부분의 뾰족하게 내민 끝을 당코라고 하는데, 목판깃에서 깃머리가 동그랗게 곡선화된 것이 당코깃이다(Lee, 1996). 조선 중기 이후 유행한 깃모양으로 동정 아래 부분이 깎여 뾰족한 코를 형성하며, 유물에는 동래정씨묘 출토저고리와 여흥민씨묘 저고리 등이 있다(Kim, 2015).
둥그레깃은 깃궁둥이가 동그랗게 곡선화된 것으로, 조선 후기 저고리의 당코깃에서 점차 변형되어 나타난다(Kwen & Park, 2001). 대표적인 유물로 청연군주 저고리와 덕온공주 삼회장저고리 등이 있다(Kim, 2015). 현대의 저고리 깃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둥그레깃은 1900년대에 이르러 형성되기 시작하여 1920년대 이후 보편화된 것이다(Kim & Cho, 2008).
2.4. 패딩의상 디자인 유형
패딩은 채워넣기, 속을 넣음이란 뜻이며(The illustrated dictionary of fashion, 1995), 심이나 솜 등의 충전재 혹은 그것을 제품에 채워 넣는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에서 그 범위를 넓 혀 가벼운 충전재를 넣은 의복의 종류를 통칭한다(Choi, 2013).
패딩은 폴리에스테르 솜같은 인공 충전재로 만든 패딩도 있지만, 요즘 가장 흔한건 거위 털을 넣은 구스 다운(goose down)이다(The Joongang, 2017).
소매가 없는 조끼 형태의 패딩은 목 부분이 패여 있어 외투 안에 입는 형태와 목 부분이 길고 후드가 달려 외투 대신 간편하게 입는 형태가 있다.
일반적인 패딩에 비해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경량 패딩은 보통 무겁고 두꺼워 활동성이 떨어지는 일반 패딩과 달리 최대한 활동하기 편하게 제작되었으며, 회사에 따라 슈퍼 울트라 라이트다운 등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Namuwiki, 2024).
패딩 스티치의 표현 방법으로는 먼저 두 장의 천 사이에 충전재를 두고 함께 박음질 되는 와드(wad) 퀼팅과 부분형 입체 효과를 주는 퀼팅 기법인 스터프 퀼팅(stuffed quilting), 최근 패딩의 또 다른 스티치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등장한 것은 열접착식 넌퀼팅(non-quilting)방법 등이 있다(Choi, 2013).
현대패션의 공존하는 여러 트랜드 특징 중 단순성은 규칙이나 반복으로 절제와 최소화를 나타내며,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패딩에서도 이러한 단순성을 표방하며, 규칙이나 반복을 통해 외관을 심플하게 표현하거나 혹은 제작 과정의 최소화, 형태의 간결화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Choi, 2013). 최근 패딩은 얇은 충전재를 삽입하여 일반적인 가로, 사선 모양의 반복적인 와드 퀼팅만으로 이루어진 외관의 단순화를 표현하고 초경량화 및 슬림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부피감도 점점 최소화되고 있다.
Kim & Lee(2023)의 ‘국내외 시판 중인 겨울철 패딩 재킷류의 겉감 퀼팅 디자인 분석’ 연구는 패딩재킷류 조사대상 215종에서 퀼팅 유형을 12종으로 분류하였다. 그 형태는 가로일자퀼팅> 무퀼팅> 사각형 퀼팅=사선형 퀼팅> 혼합형> 다이아몬드형 퀼팅> 비선형 퀼팅> 프레스 고정형> 세로퀼팅=물결형> 산각형 퀼팅> 로고 반복형 순으로 유형이 나타났다. 안감의 퀼팅 형태도 가로일자퀼팅 디자인이 가장 많이 채택되었고, 국내 의류 쇼핑몰(무신사)에 등록된 패딩재킷 카테고리의 제품 유형을 분석했을 때 가로일자퀼팅형, 무퀼팅형 디자인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패딩조끼 퀼팅 디자인으로 경우 Table 1과 같이 9가지의 퀼팅 유형을 온라인 쇼핑몰 조사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Kim & Lee(2023)의 연구 결과처럼 가장 많은 디자인 유형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가로일자퀼팅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패딩조끼 여밈 방법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조사에서 스냅단추 여밈, 지퍼 여밈, 지퍼 여밈과 스냅단추 혼용 여밈, 단추 여밈 등의 유형이 나타났다.
한국복식의 상의류는 대부분 고름으로 여며졌으나 개화기에 이르러 단추 여밈이 나타났으며, 생활한복이 등장한 이후 단추 여밈 유형이 많아졌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끼의 착용용도 등을 고려하여 스냅단추 여밈으로 디자인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3. 연구방법
연구방법으로 먼저 한국복식 상의류 깃의 다양한 형태를 전통복식에 관련 문헌을 통해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시판되고 있는 경량 패딩조끼의 온라인(무신사, 노스 페이스, 롯데온) 자료 조사를 통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복식의 다양한 깃 형태를 활용한 새로운 경량 패딩조끼를 패션 문화상품으로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디자인 작업을 위해 한국복식 상의류의 다양한 깃 형태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정하고, 디자인 시도를 위해 Adobe Illustrator 2023으로 도식화 작업을 먼저 하고, Yuka 프로그램으로 패턴을 제작한 후, 3D 가상의상을 ㈜클로 버츄얼 패션의 CLO 7.0을 사용하여 작업하였다.
그리고 개발한 패션문화상품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구글폼을 이용해 20개의 문항으로 응답자의 기초자료 및 한국복식에 대한 이해, 패딩의류에 대한 이해, 패션문화상품에 대한 관심 등의 답을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4. 결과 및 논의
4.1. 디자인 의도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식 중 패션문화상품 활용에 디자인 영감을 주는 상의류의 깃 형태를 디자인의 도구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자가 디자인 개발을 하고자 하는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에 한국복식 깃의 특성과 구조적 특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여밈 방법은 패딩조끼 착용에 용이한 스냅단추 여밈으로 디자인을 하고자 하였다.
Table 2와 같이 한국복식 상의에 나타나는 깃 종류 중 목판깃, 칼깃, 당코깃, 둥그레깃, 맞깃의 5가지를 선정하고 각 깃의 형태적 특성을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다.
4.2. 디자인 제작
패딩조끼 디자인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전개하였으며 3D 가상의상 조끼디자인은 Table 3과 같다.
1) 전통복식 상의류의 깃은 목덜미를 감싸는 형태로 패딩조끼에서 요구되는 목 주변의 방한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한국복식의 특징을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의 목 부위 보온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으로 개발하였다.
2) 본 연구에서는 목판깃, 칼깃, 당코깃, 둥그레깃, 맞깃의 5 가지 깃 형태를 디자인에 활용하였으며 이들 깃 모양은 겉깃의 깃 모양에 해당되며 맞깃을 제외한 나머지 4가지 깃의 안깃은 모두 일반 저고리처럼 목판깃 형태를 사용하여 디자인하였다.
3) 시판되는 패딩 조끼의 퀼팅 디자인 모양은 수평, 다이아몬드, 곡선형 등의 종류가 많으나 전통 배자 등에서 나타나는 수직누빔은 드물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 누빔과 달리 다운과 같은 깃털 소재를 삽입하는 경량 패딩조끼에 적합한 재봉선의 디자인으로 보통 간격의 수평퀼팅 형태로 디자인하였다.
4) 3D 가상의상에서는 시판되는 조끼 디자인의 다양한 색상 중 남녀 누구에게나 무난히 어울리는 옅은 베이지 색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으나 조끼 색상은 차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5) 조끼 여밈 방법은 시판되는 여러 가지 여밈 방법 중 경량 패딩조끼에 가장 부피감이 적고 착용이 편리하며 봉제 공정도 패딩의류 제작에 용이한 스냅단추 여밈으로 모두 디자인하였다.
6) 여밈 방향은 여성, 남성, 유니섹스에 따라 방향을 바꿔 제작할 수 있으나 한복의 깃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본 연구에서는 전통 한복의 여밈과 같은 방향으로 오른쪽에서 여며지는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조선시대 초기 저고리류에서 많이 사용되던 목판깃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사각형의 깃머리 형태를 패딩조끼의 칼라 형태로 디자인하였으며, 겉깃과 안깃 모두 목판 형태 사용하여 목판깃의 투박한 정제미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좌우 여밈이 크게 겹쳐지던 포류의 깃에 사용되었던 가늘고 긴 칼깃 형태를 짧고 여밈이 적은 패딩조끼에 응용하여 디자인하였다. 다소 짧은 길이의 칼깃의 깃선을 부드럽고 날렵하게 표현하기 위해 조끼의 여밈 분량을 다른 유형에 비해 넓게 디자인하였다.
조선 중기 저고리에 나타난 당코깃 모양은 최근 신한복 디자인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깃머리 부분은 각지고 코가 잘린 당코깃을 조끼디자인에 사용하여 잘린 코부분의 곡선이 조끼 앞 중심선과 연결되는 선으로 표현되게 디자인하였다.
둥그레깃은 조선 후기 저고리의 깃에서 나타나 최근의 저고리와 신한복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깃궁둥이 부분이 둥근 형태로 여밈분량이 적은 패딩조끼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하였다.
맞깃은 조선시대 배자 또는 사규삼 등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깃의 좌우 형태가 똑같이 마주한다. 전통적으로 맞깃을 사용하는 의복에는 여며지는 분량이 없으나, 주로 받침옷으로 사용되는 패딩조끼에 적합하도록 여밈 분량을 부여하고 맞깃도 그 분량에 맞게 겹쳐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4.3. 설문조사
개발된 디자인으로 3D 가상의상을 제작한 후 패션문화상품인 경량 패딩조끼 시제품에 대한 일반인 소비자들의 의견을 얻기 위해 국문 · 영문 구글 설문지를 이용하여 국내·외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2일~5월 11일 동안 조사하였다.
(1) 조사에 응답한 사람은 한국어설문 응답자 72명, 영어설문 응답자 38명이었으며 이들 중 응답이 완전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Table 4과 같이 108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한국인은 69명이며 나머지 외국인 응답자들은 네팔, 요르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여러 다른 국가의 일반인 응답자들이 답을 주었다. 이들은 국내 · 외에 거주하는 다양한 일반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짧은 기간으로 응답자 수는 다소 적으나 연구 방향에 도움이 되는 응답들을 얻을 수 있었다.
(2)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 41명(한국인 26명, 외국인 15명), 여성 67명(한국인 43명, 외국인 24명)이 응답을 하였으며, 연령 은 10대 2명, 20대 28명, 30대 15명, 40대 8명, 50대 16명, 60대 38명, 70대 1명으로 나타났다.
(3) 응답자 중 한국 거주자는 94명, 외국 거주자는 14명이며 외국 거주자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은 4명이며 나머 지 외국 거주자 응답자의 71.4%는 한국을 방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4) 패딩의류를 입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93.0%를 나타내었으며, 착용해 본 패딩의류는 코트나 점퍼가 90.7%로 가장 많 았으며, 조끼 64.8%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은 패딩조끼를 착용해 본 경험이 있었다. 나머지 바지 17.6%, 스커트 13.0%, 기타 4%로 응답하였다.
(5) 패딩조끼를 착용해 본 적이 있다면 주로 어떻게 착용하였는가?에 대한 중복응답으로 ‘겉옷(외투) 안에 받침옷으로 입는다’ 85.7%, ‘실내 간편복으로 입는다’ 74.3%, ‘실외운동시 보온용으로 입는다’ 62.9%로 응답하였으며 설문 결과에서 패딩조끼는 다양한 용도로 착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한국복식에 사용되는 깃에 대한 형태를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둥그레깃 26.9%> 맞깃 16.7%> 목판깃 15.0%> 당코깃 12.0%> 칼깃 0.9% 순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응답자의 96%가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 또는 한국방문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어 적은 값이지만 전체 응답자들이 다양한 깃의 형태를 안다고 응답한 것으로 생각되며, 최근까지 한복 저고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던 둥그레깃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큼을 알 수 있었다.
(7) 외국방문 경험 시 구매해 본 섬유패션 제품의 기념품으로는 티셔츠 63.0%> 스카프 37.0%> 가방 34.3%> 전통의상 22.2%> 손수건 19.4%> 조끼 9.3%> 넥타이 6.5%로 응답하였으며,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하는 섬유패션 제품으로는 티셔츠가 가장 많았으며, 조끼가 구매 경험이 적은 것으로 보아 조끼는 아직 패션문화상품으로 많은 나라에서 개발되어 있지 않음을 추측해 볼 수 있었다.
(8) 외국인 또는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한국의 섬유패션 제품 기념품을 선물해 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7.8% 정도였으며, 65.7%의 응답자는 경험이 없다고 답하였으며 나머지는 무응답이었다. 그리고 선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주로 스카프=티셔츠> 어린이한복=생활한복=셔츠> 손수건> 머플러=조끼=가방 등의 순으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9)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으로 한국복식의 다양한 깃 디자인을 활용한 경량 패딩조끼를 제안한다면 착용해 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85.2%를 나타내어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 3D 가상의상으로 제안한 5가지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의 중복 응답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한국인은 맞깃> 둥그레깃> 당코깃> 칼깃> 목판깃 순으로 응답이 나왔으며, 외국인은 둥그레깃> 당코깃=칼깃> 맞깃> 목판깃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선물로 구매하고 싶은 디자인으로 한국인은 둥그레깃> 맞깃 > 당코깃=칼깃> 목판깃 순으로 응답하고 외국인은 둥그레깃> 당코깃> 칼깃=맞깃=목판깃 순으로 응답하였다. 질문한 모든 상황에서 응답자들은 둥그레깃 디자인의 패딩조끼를 선호하는 결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까지 한국인이 입어오던 현대 한복저고리의 깃이 둥그레깃 형태가 일반화되어 있었으며, 교육용 및 홍보용 한복자료 등에서 익숙해진 결과로 추측된다.
맞깃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처럼 좌우 대칭 여밈으로 조끼 착용으로 인한 네크라인 부위의 착용미의 변화가 적으면서 한국적인 디자인 감각이 잘 나타나는 패딩조끼라 일상복으로 또는 선물용으로 한국인들이 많은 응답을 하였다고 추측이 된다.
둥그레깃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온 결과는 Kwen and Park(2001)의 생활한복에서 연구결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둥그레깃과 An et al.(2020)의 신한복 저고리의 깃모양 선호도 연구에서 둥근깃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11) 다양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퀼팅 모양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수평(보통간격)퀼팅39명> 무퀼팅37명> 마름모사선퀼팅33명> 곡선퀼팅26명> 정사각퀼팅23명> 수평(넓은간격)퀼팅20명> 수직퀼팅13명> 직사각퀼팅6명으로 응답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디자인처럼 보통 간격의 수평퀼딩(36.1%)이 가장 많은 선호도를 나타내었고, 무퀼팅(34.3%)과 마름모사선퀼팅(31%)이 30% 이상의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Kim and Lee(2023)의 연구 결과에서처럼 국내 의류 쇼핑몰(무신사)에서 가로일자퀼팅형, 무퀼팅형 디자인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는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나타났다. 차후 패딩조끼 디자인에 본 연구에서 제안한 보통 간격의 수평 누빔 외에 무누빔이나 사선누빔의 조끼도 패션문화상품으로 제안해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12) 패딩조끼 여밈방법의 선호도는 한국인은 스냅단추> 지퍼> 단추와 단추구멍> 끈여밈의 순으로 응답하고 무응답이 1명이었으며, 외국인은 지퍼> 스냅단추> 단추와 단추구멍> 끈여밈 순으로 응답하고 무응답이 3명이었다. 한국인과 외국인들은 패딩조끼 여밈으로 스냅단추와 지퍼여밈이 순위가 높았으며 서로 선호 순위는 반대이지만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선호함을 알 수 있었으며, 차후 패딩조끼 패션문화상품을 개발할 때에 여밈 방법도 스냅과 지퍼 두 가지 모두를 제안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였다.
(13) 본 연구에서는 패딩조끼 색상으로 엷은 베이지색을 가상의상으로 제시하였으며 일반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검정색> 흰색 순으로 응답하고, 그 밖에 회색, 베이지, 파랑색, 연핑크, 연하늘색, 갈색, 초록색, 카키, 자주, 보라, 민트, 인디고, 크림, 펄색, 아이보리, 빨강색, 노랑색 등 다양한 색상을 제안하였으며, 스냅단추를 사용하는 경우 한국적인 문양의 스냅단추에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14) 제안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조끼 패션문화상품을 구입할 의사를 가진 사람은 모두 86.1%이며, 한국인 응답자의 84.1%, 외국인 응답자의 89.7%가 구입할 의사를 나타내었다. 외국인의 구입 의사가 조금 더 높았으나 한국인도 조사대상의 80% 이상 응답자들이 한국적인 디자인의 경량 패딩조끼 패션문화상 품에 대한 구입의사를 나타내므로 본 연구와 같은 경량 패딩조끼 패션문화상품의 디자인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구입금액으로 중복 응답자를 포함하면 3~5만원 47.2%> 5~8 만원 26.9%> 1~3만원 22.2%> 8~10만원 10.2% 순으로 응답을 해 패션문화상품으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의 가장 적절한 가격대는 3~5만원으로 나타났지만 3~8만원 두 구간에서 74.1%가 응답한 결과를 반영하여 실제 시제품을 제안할 때 사용되는 소재에 따라 연구결과 가격대를 고려한 전개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5. 결 론
최근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포근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겨울 최저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패션업계에서는 보온 성과 편안함을 갖추면서도 가볍고 패셔너블한 다양한 스타일의 숏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류문화의 전파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세계의 기후 변화에 적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패션문화 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복식의 다양한 깃을 패딩조끼에 적용하여 현대인들이 즐겨 입는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자료를 통한 이론적 고찰과 Adobe Illustrator 2023을 사용한 패딩조끼 디자인 도식화 작업, Yuka 프로그램을 사용한 패턴 제작, CLO 7.0 프로그램을 통한 3D 가상의상 제작으로 진행하였으며 개발된 패션문화상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구글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한국복식의 다양한 깃 형태를 패션문화상품에 응용하고자 다양한 남녀 전통복식의 깃 형태 중 패딩조끼 디자인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목판깃, 칼깃, 당코깃, 둥그레깃, 맞깃을 연구 유형으로 선정하여 각 깃 형태의 특성을 중심으로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을 개발하였다. 디자인 방법은 한국복식에서 목여밈 역할을 하는 깃의 이미지와 구성형식의 구조적 디자인 특성을 패딩조끼 디자인에 추가하여 활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복식 상의류의 다양한 깃 형태들은 경량 조끼의 목부위의 보온역할 및 패션문화상품으로써의 디자인에 적용하기 좋았으며, 여밈 방법은 현대인들이 사용하기 쉬운 스냅단추를 사용하였다.
한국복식의 깃 디자인을 활용한 경량 패딩조끼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으로 제안한다면 착용해 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85.2%를 나타내었다. 패션문화상품을 구입할 의사를 가진 사람은 전체 86.1%이며 한국인 응답자의 84.1%, 외국인 응답자의 89.7%가 구입할 의사를 나타내어 외국인 선호도가 조금 더 높았으며, 경량 패딩조끼 구매 가격대는 3∼5만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3~8만원 구간에 74.1%가 응답하여 시제품의 소재에 따라 가격대를 고려한 전개가 필요하였다.
일상복 선호 디자인은 한국인은 맞깃, 둥그레깃이 높았으며, 외국인은 둥그레깃, 당코깃=칼깃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선물로 구매하고 싶은 디자인으로 한국인은 둥그레깃, 맞깃 순으로 응답하고 외국인은 둥그레깃, 당코깃 순으로 응답하여 모든 상황에서 응답자들은 둥그레깃 디자인의 경량 패딩조끼를 선호도가 높았다. 경량 패딩조끼의 퀼팅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는 보통 간격의 수평퀼딩, 무퀼팅, 마름모 사선퀼팅순으로 30% 이상의 선호도를 나타내었으며, 한국인과 외국인들은 경량 패딩조끼 여밈으로 스냅단추와 지퍼 여밈 선호도 순위는 반대이지만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선호하였다.
한국복식의 깃의 특징을 찾아 세계인들이 좋아하고 선택할 수 있는 패션문화상품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다소 개인적인 감각이라는 한계점도 있으나, 3D 가상의상 제작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하고 수정 반영하여 개발해 나간다면 더 다양한 패션문화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식이 가지고 있는 미적 가치를 활용하여 보다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패션문화상품을 만들고자 깃의 구조적인 특성과 조형적인 특징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으로 재조명해 보았다. 경량 패딩조끼 디자인의 제안이 새로운 패션문화상품의 개발 아이템으로 산업화에 활용되기를 바라며, 차후 패션문화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24학년도 영산대학교 교내연구비지원 사업에 의해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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