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복 현황과 소비자 불만사항에 관한 연구
© 2018 (by) the authors.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newborn clothing with regard to clothing type, construction, textiles, design, size, and label placement. Related consumer complaints are also analyzed. Analysis of 50 newborn clothing items revealed six types of newborn clothing: baenaet jeogori, baenaet gown, bodysuit, one-piece, shirt and pants set, and pants. The baenaet jeogori was the most common type, and the most commonly used fasteners were ties and snaps.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were commonly observed: front opening, long raglan sleeves, mitten cuffs, cotton fabric, white/ivory color, animal print, contrast hem, appliqué, and size 60. In-depth interviews of 12 mothers with children under 24 months revealed that the baenaet jeogori was the most unsatisfactory type; the shirt and pants set and bodysuit were preferred. Interviewees were dissatisfied with types of openings, expressing a preference for snaps and complaining about ties, too many snaps, metal snaps, and shoulder openings. Overly wide or narrow sleeves resulted in improper fit, and long sleeves made it difficult to dress the baby. Interviewees required diverse sleeve length options. They were dissatisfied with heavy fabric for hot and warm seasons, and with labels attached inside clothing or outside near the neckline. Mothers with particularly small or big babies complained about limited sizes. To improve current newborn clothing, additional items such as shirt and pants sets or individual pants, front opening clothing with few snaps, proper sleeve fit with diverse length options, lightweight fabric for hot and warm seasons, label placement that avoids skin irritation, and size segmentation are recommended.
Keywords:
newborn clothing, consumer complaint, baenaet jeogori, bodysuit, one-piece키워드:
신생아복, 소비자 불만, 배냇저고리, 바디슈트, 우주복1. 서 론
신생아기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나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이다. 특히 영아 사망의 50% 이상이 이 시기에 일어나므로 세심한 보호가 요구된다(Ahn & Shin, 2016). 출생 후 처음 입는 옷인 신생아복은 아기가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 배냇저고리는 출생의례 도구 중 하나로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Jung, 2011), 현재에도 배냇저고리를 비롯한 신생아복은 산모들의 출산준비물 중 필수품목이다. 신생아복은 아기의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인간의 통과의례와 관련된 도구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신생아복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신생아복은 영·유아복 연구에 포함되어서 사이즈(Do et al., 2003; Ji, 1993; Kim, 1999; Lee & Chun, 2001), 소재(Kim & Lee, 2010), 색채(Park & Jung, 2014)가 간략하게 언급되거나, 전통 유아복 연구의 일부로 다뤄졌다(Kim, 2011; Koh, 2007). 신생아복만을 다룬 연구는 DIY 배냇저고리 상품 개발(Jang, 2009), 전통 출생의류품 확산을 위한 DIY 상품 개발(Lee, 2017), 한국적 이미지의 신생아복 개발(Yoon, 2010), 홀치기 천연염색을 이용한 신생아 패션상품 개발(Jang, 2015; Jang & Ko, 2015)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DIY 상품, 전통 복식, 배냇저고리에 초점이 맞춰져서, 다양한 유형의 신생아용 기성복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 및 분석이 요구된다. 또한 소비자의 신생아복 사용 방식 및 불만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신생아복 개선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급격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 신생아복이 불편을 유발하면, 아기와 산모의 피로감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아기의 생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아용 기성복 현황 및 소비자 불만사항을 조사·분석하여 신생아복 개선에 필요한 요소를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판 신생아복의 의복 유형, 구성 방법, 소재, 디자인, 사이즈, 레이블 위치, 브랜드 등을 조사·분석한다. 둘째, 소비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사용한 신생아복의 특성을 파악하고, 신생아복 사용 시 불만사항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심미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용 측면에서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신생아복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 이론적 배경
2.1. 신생아기의 정의 및 특징
의학적 관점에서 신생아기는 생후 4주간이며, 좁은 의미로는 생후 1주간이다(Ahn & Shin, 2016). 모자보건법에서는 신생아를 출생 후 28일 이내의 영유아로 규정한다(「Mother and Child Health Act」, 2016). Goodenough와 Hurlock은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 생후 약 2주간이 신생아기라고 했다(Kim & Kang, 1986). 아동교육 관점에서 Han(2010)과 Kim et al.(2004)은 생후 약 1개월간을, Kwak et al.(2007)은 생후 약 2주간을 신생아기로 보았다. 의류학에서 Kim and Kang(1986)은 생후 2주간을, Yoon(2010)은 생후 1개월간을 신생아기로 보았다. 분야나 학자마다 신생아기를 규정하는 기간이 다르지만, 본 연구에서는 의학적 관점과 모자보건법을 참고하여 생후 1개월간을 신생아기로 보았다.
출생 시 아기의 키는 약 50cm, 체중은 3.3kg이지만, 2.6~4.4kg이면 정상 범위이며, 머리둘레는 약 34cm, 가슴둘레는 약 33cm이다(Ahn & Shin, 2016). 신생아는 머리가 신장의 1/4 정도이며(Kim et al., 2004), 목이 짧고 가슴, 허리, 엉덩이 둘레가 비슷하다(Cho & Choi, 2012). 임신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는 미숙아 또는 조산아로 분류되며, 출생 시 체중이 2.5kg 이하일 경우는 저체중 출생아라고 한다(Ahn & Shin, 2016). 출생 후 신생아는 자궁보다 낮은 온도의 환경을 접하여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8시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Kwak et al., 2007). 신생아의 체온은 성인보다 높은 37~37.5oC이다(Kim et al., 2004). 신생아는 체중에 비해서 체표면적이 넓어서 성인보다 열손실이 많으며, 특히 저체중 출생아는 피하 지방의 절연층이 얇아서 열손실이 성인의 4배나 되기 때문에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Ahn & Shin, 2016). 신생아의 수면시간은 하루에 16~20시간 정도이며, 하루 10회 이상 소변을 보고, 1~4회 정도 변을 본다(Kim et al., 2004). 모든 시각, 촉각, 후각, 청각 자극은 신생아의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된다(Ahn & Shin, 2016). 신생아의 시력은 근시이며 눈앞 20~30cm 이내의 물체를 응시할 수 있고, 후각과 청각은 발달되어 있으나 촉각은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Ahn & Shin, 2016). 시각 역시 비교적 발달되지 않은 상태여서 3~4개월 경이 되어야 색에 대한 지각이 가능하다(Kim et al., 2004). 신생아는 머리를 가누지 못하다가, 생후 4~8주 정도에 고개를 가누고 머리와 몸을 돌린다(Kim & Kang, 1986). 옷 입히기와 침구 꾸미기는 신생아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최소한으로 해야 하며, 생후 2~3일 내에는 태지가 옷에 많이 묻으므로 하루에 한 번은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좋다(Ahn & Shin, 2016).
2.2. 신생아복의 조건
의류학에서는 신생아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출생 직후부터 1세까지를 영아기(嬰兒期)로 보거나(Kim & Kang, 1986), 1~2세까지를 유아기(乳兒期)로 구분하기도 한다(Cho & Choi, 2012; Chun, 2005). 신생아 및 영 · 유아복에 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신생아복이 갖춰야 할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영·유아는 체온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외부환경에 따라 체온 변화가 심하고, 체중에 비해 체표면적이 커서 방열이 많으므로 의복의 보온성이 중요하다(Cho & Choi, 2012; Kim & Kang, 1986). 영아 돌연사 증후근(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은 첫돌이 되기 전의 건강한 영아가 수면 중 갑자기 사망하는 현상이다. 아기에게 옷과 침구를 너무 많거나 적게 제공하는 것이 SIDS의 위험을 높이므로 외부 온도에 맞춰서 적절하게 제공해야 하며, 아픈 아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지나친 보온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Williams et al., 1996). 더운 계절에는 필요 이상의 보온을 삼가며(Cho & Choi, 2012), 겨울철에 난방을 하는 집에서는 의복으로 인한 과도한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Kim & Kang, 1986).
발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아이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의복구성을 해야 한다(Song & Park, 1998). 1세 이하 아이를 위한 의복은 성장과 행동 변화를 고려하여 제작해야 하며, 의복으로 운동을 제한하면 운동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Kim & Kang, 1986). Durier et al.(2015)은 두꺼운 의복을 착용한 조산아의 경우 얇은 의복을 착용한 조산아에 비해 자신의 신체와 주변 환경을 만지지 못하여, 두꺼운 의복이 조산아의 자기 진정(self-soothing)과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유아는 기저귀를 착용하므로 하의의 밑위길이를 길게 제작해야 활동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Chun, 2005).
소재는 흡습성, 흡수성, 투습성, 통기성, 함기율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의복의 위생적 성능과 쾌적성에 큰 영향을 준다. 1세 이하 아이를 위한 의복은 부드럽고, 유연하고, 가볍고, 흡습성과 흡수성이 우수해야 한다(Cho & Choi, 2012; Kim & Kang, 1986). 소재는 면 섬유가 적당하며, 합성섬유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나빠서 피부를 자극하고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다(Song & Park, 1998).
의복구성법과 부속품도 안락감에 영향을 준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착용하는 의복은 시접을 바깥쪽으로 처리하여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Kim & Kang, 1986). 또한 누워있을 때 솔기가 피부를 압박할 수 있으므로 솔기 수를 줄이고, 솔기가 두껍거나 단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Cho & Choi, 2012).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므로, 뒷목이나 가슴 부위의 장식은 없어야 한다(Jang, 2009). 1세 이하 아이를 위한 의복은 화려한 장식을 피하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피부 자극을 방지하며(Kim & Kang, 1986), 단추로 인한 압박, 벨크로에 의한 피부손상, 지나치게 조이는 고무밴드 사용을 피한다(Cho & Choi, 2012). Jacob and Matiz(2011)는 금속 스냅 때문에 피부 문제가 있었던 유아들의 옷을 조사한 결과, 스냅에 니켈 성분이 있음을 확인했고, 금속 스냅을 다른 소재로 덮어서 피부 접촉을 피할 것을 제안했다. Park et al.(1999)에 따르면 신생아복에는 상표표시 레이블을 떼어낼 수 있도록 스티커로 부착하거나, 품질표시 레이블을 바깥쪽에 부착하는 등 피부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 사용된다. 뻣뻣하고 여러 장으로 구성된 레이블이 몸에 닿을 경우 아이들이 불편을 호소했고, 많은 소비자들이 유·아동복 레이블의 소재, 위치 등의 개선을 원했다(Park et al., 1999).
이 외에도 신생아복은 착탈과 세탁이 편리해야 한다. 신생아는 수유 전후 및 아기가 울 때 기저귀를 확인하고, 대소변을 본 기저귀를 즉시 갈아줘야 한다(Ahn & Shin, 2016). 기저귀를 수시로 교체하고 트림을 하면서 젖을 토하기도 하므로, 신생아복은 착탈이 용이한 디자인이어야 한다(Yoon, 2010). 또한 Lee and Lee(2007)에 따르면 소비자 중 과반 수 이상이 영·유아복을 매일 세탁하며, 고온 세탁이나 삶기를 가장 바람직한 세탁방법이라 하였다. 따라서 위생이 중요한 신생아복은 잦은 세탁과 고온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3. 연구 방법
첫째, 시판 신생아복 현황 조사를 위해, 2017년 12월 넷째 주 온라인 종합쇼핑몰 순위 1, 2위인(“Site ranking”, 2017) GS SHOP(www.gsshop.com)과 SSG.COM(www.ssg.com)에서 판매 중인 기성복 50벌을 조사했다. 2017년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신생아복’으로 검색하여, ‘유아동 의류’ 안의 ‘신생아 의류’ 카테고리에서 ‘인기순’과 ‘판매량순’으로 상품을 정렬했다. 분석 대상은 상품 설명의 권장 월령에 0개월이 포함된 것 중 외투와 액세서리를 제외한 의류였다. 동일 브랜드 상품은 구성 방법이 비슷하여, 한 브랜드 상품이 4벌을 넘지 않도록 했으며, 동일 브랜드 상품이 3벌 이상 검색될 경우 서로 다른 유형을 포함시켰다. 분석 항목은 의복 유형, 구성 방법(여밈, 소매형태 및 길이, 손싸개, 바지 길이), 소재, 디자인(색상, 무늬, 장식), 사이즈, 브랜드이며, SPSS ver. 18.0을 사용해서 빈도분석과 다중응답분석을 실시했다.
둘째, 소비자 불만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2017년 2월, 3월에 만 12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 3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개별면담 방식으로 예비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가 가장 최근에 출산한 자녀의 생후 1개월간 사용한 옷을 보면서 각 신생아복의 유형, 구성 방법, 소재, 디자인, 사이즈, 레이블에 대한 불만사항과 사용 및 취득방식을 자유롭게 구술하도록 했다. 이후 인터뷰 문항과 방식을 수정, 보완하여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본조사를 실시했다. 편의표집 방법으로 만 2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 12명을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 47벌의 특징을 분석하고, 각 옷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조사했다. 예비조사 때 인터뷰 대상자들이 육아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렵고 자녀를 동반하여 인터뷰에 장시간 집중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본조사 때에는 사전에 질문지를 전달하여 질문 내용을 숙지하도록 했다. 신생아복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가장 최근에 출산한 아이의 신생아기(생후 1개월간)에 사용한 기성복을 함께 보면서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응답자가 원하는 장소로 연구자가 방문했으며, 인터뷰는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인터뷰가 끝난 후 신생아복을 사진 촬영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면담,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추가 인터뷰를 실시했다. 다양한 의견을 얻기 위해서, 신생아용 사이즈가 아닌 것도 신생아기에 사용했다면 조사에 포함시켰으며, 한 응답자가 동일 제품을 여러 벌 사용 시 한 벌에 대해서만 조사했다. 그러나 같은 옷이라도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응답자가 동일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모두 조사에 포함시켰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 분석 시에는 온라인 종합쇼핑몰 제품 분석 시 파악이 어려웠던 시접 및 단 처리 방법, 레이블 위치를 분석 항목에 추가하고, 여밈과 소재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분석했다. 심층 인터뷰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신생아복 사용 및 취득 방식: 보유 벌 수, 사용기간, 사용중단 이유, 속싸개 사용, 취득 방법 (2) 사용한 옷의 구성 방법, 소재, 디자인, 사이즈, 레이블 위치에 대한 만족 여부 및 불만족 이유 (3) 바지 사용 여부 및 필요성 (4) 일반적인 선호도: 의복 유형, 잠금 장치, 소매 길이, 손싸개, 소재, 디자인 (5) 기타 의견 및 개선을 원하는 부분 (6) 본인과 아이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다. 선호도에 관한 일부 문항(의복 유형, 잠금 장치, 소재, 색상, 무늬, 장식)은 시판 신생아복에 대한 선행 조사를 바탕으로 선택지를 제공하고, 선호/비선호 이유에 관해서 구술하도록 했으며, 선택지에 원하는 내용이 없을 경우는 자유롭게 응답하도록 했다. 만족 여부나 사용 여부처럼 통계처리가 가능한 문항과 선택지가 있는 문항은 SPSS ver. 18.0을 사용해서 빈도분석과 다중응답분석을 실시했으며, 통계처리가 어려운 문항은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4. 결과 및 논의
4.1. 시판 신생아복 현황
GS SHOP과 SSG.COM에서 판매 중인 신생아복 50벌의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총 21개 브랜드의 상품을 조사했으며, 의복 유형은 배냇저고리(baenaet jeogori), 배냇가운(baenaet gown), 바디슈트, 우주복(one-piece), 상하 내의(shirt and pants set), 바지 등 6가지가 나타났다(Fig. 1). 배냇저고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었고(50.0%), 바지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며(2.0%) 형태는 내의 바지와 같았다.
사이즈는 키(cm)를 기준으로 하는 50, 60, 65, 70, 75, 월령을 기준으로 하는 NB(newborn), 0-3M, 3M,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Free, One size 등이 나타났다. 60호가 46.0%로 가장 많아서 일반적인 신생아복 사이즈로 사용되고 있었고, 권장 월령은 0~1개월 또는 0~3개월이었다. 배냇저고리, 배냇가운, 바디슈트, 우주복은 60호가 판매되는 반면, 상하 내의는 70호부터 판매되었다. 70cm는 4개월 이상의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키이며, 7~9개월 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Jung et al., 2014). 70호 내의의 권장 월령은 0~6개월, 0~12개월처럼 폭이 넓었고, 분석에서 제외시킨 70호 내의들의 권장 월령은 4개월 이후였다. 단독으로 판매되는 바지의 경우 사이즈는 Free였고 권장 월령은 0~12개월로 폭이 넓었다. 따라서 상하 내의와 바지의 주 타겟은 신생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지를 제외한 49벌 옷의 구성 방법을 분석한 결과, 상체 부분 트임은 대부분 앞트임(93.9%)이었으나, 어깨트임(4.1%)과 뒤트임(2.0%)도 나타났다. 잠금 장치(fastener) 종류를 다중응답분석한 결과, 끈(67.3%), 스냅(53.1%), 단추(8.2%)가 사용되었다. 소매 형태는 래글런 슬리브(75.5%)와 셋인 슬리브(24.5%)로 나뉘었고, 길이는 대부분 긴소매(98.0%)였으며, 소매에 손싸개(mitten cuffs)가 부착된 경우는 71.4%였다. 단독으로 판매되는 바지 한 벌과 상하 내의에 포함된 바지 3벌은 모두 여밈 없이 허리를 고무줄 처리했으며, 길이는 긴바지, 칠부바지, 반바지가 나타났다. 바지까지 포함하여 50벌의 소재와 디자인을 다중응답분석한 결과, 섬유는 일반 면(56.0%), 오가닉 면(24.0%), 무형광 면(20.0%), 폴리에스터(4.0%), 대나무 섬유(2.0%) 순으로 나타나서 천연섬유가 주로 사용되었다. 누빔 신생아복 1벌은 겉면은 면이고, 충전재는 폴리에스터가 사용되었으며, 한 개 브랜드에서 허브추출물과 키토산을 이용한 허브향균가공 처리가 나타났다. 색상(바탕색 및 주요 배색)은 흰색/아이보리(80.0%)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분홍(28.0%), 노랑(22.0%), 회색(18.0%), 갈색(18.0%) 등도 많이 사용되었다. 무늬는 동물(42.0%), 브랜드명/로고(30.0%), 꽃(18.0%), 도트(18.0%) 등이 많았고, 장식은 배색 단 처리(바인딩, 고무뜨기(ribbed band))(30.0%), 아플리케(30.0%), 무(無) 장식(22.0%) 등이 많았다.
4.2. 응답자의 신생아복 및 불만사항 분석
인터뷰 응답자와 자녀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신생아복 보유 벌 수는 Table 2와 같다. 10명은 만 12개월 이전, 2명은 만 24월 이전의 자녀를 두었다. 자녀의 출생 계절이 봄(3~5월)인 경우는 5명, 여름(6~8월)인 경우는 3명, 가을(9~11월)인 경우는 2명, 겨울(12~2월)인 경우는 2명이었으며, 자녀의 성별은 여아 7명, 남아 5명이었다. 아이의 출생 체중은 2.60~3.44kg으로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 47벌에 대한 항목별 불만족도는 Fig. 2와 같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 수는 최소 3벌부터 최대 20벌이었으며, 평균값은 7.08벌이었다(Table 2). 20벌을 사용한 응답자는 아이의 누나에게 입혔던 신생아복도 함께 사용했으며, 다른 이들과 달리 보온을 위해 옷을 두 겹씩 입혔고, 옷이 크거나 불편해서 여러 벌 구입했다. 10벌을 사용한 응답자 2명은 선물 받은 옷이 많고, 아기가 토하여 옷을 자주 갈아 입혀서 신생아 다음 단계 사이즈까지 여러 벌을 사용했다.
신생아복 사용기간은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개월 미만’이 4명, ‘1개월 이상 2개월 미만’이 2명, ‘3개월 이상’이 1명이었다. 사용기간이 긴 이유는 신생아용 사이즈에 여유가 있거나, 신생아 다음 단계 사이즈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사용중단 이유에 대한 중복응답을 분석한 결과, ‘사이즈가 작아서’가 7명, ‘사이즈는 맞지만 사용이 불편해서’가 4명, ‘사이즈는 맞지만 더워서’가 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즈가 맞아도 옷에 대한 불만이 사용중단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모두 속싸개(swaddling blanket)를 사용했는데, ‘항상 사용’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항상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더워서 잘 때만 사용’이 4명, ‘잘 때만 사용’은 2명이었다(Table 3).
신생아복 취득 방법에 대한 중복응답을 분석한 결과, 매장 구매(7명), 온라인 구매(5명) 등 직접 구매가 12명, 가족이나 지인 선물(6명), 산후조리원 선물(3명), 산부인과 선물(2명), 다른 집 아이 옷을 물려받음(1명) 등 선물이 12명으로 나타났다(Table 3). 이는 신생아복 취득 방법 중 직접 구매와 선물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함을 보여준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47벌의 옷에서 21개의 브랜드가 나타났다. 이 중 해외 브랜드(직수입 브랜드 및 해외에서 구매)가 46.8%, 내셔널 브랜드가 34.0%, 라이센스 브랜드가 8.5%로, 해외 브랜드 제품이 많았다(Table 4).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 유형은 배냇저고리(48.9%), 바디슈트(42.6%), 상하 내의(6.4%), 우주복(2.1%) 순으로 나타났으며, 배냇가운은 사용되지 않았다(Table 5). 3명은 배냇저고리만 사용했는데, 다른 유형의 신생아복이 판매되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사용한 신생아복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유형은 배냇저고리였다(5명). 이것은 배냇저고리만 사용한 응답자 3명은 제외한 결과이며, 끈을 묶는 여밈 방법과 옷이 올라가서 배가 나오는 것이 문제시 되었다. 바디슈트에 가장 불만족한 응답자들은(2명) 기저귀 교체 시마다 가랑이 부분 스냅을 여닫는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상하 내의(5명)와 바디슈트(4명)였다. 바디슈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하의를 입히지 않아도 옷이 위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었다. 상하 내의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편한 여밈과 착탈 방법, 하의 착용으로 인한 보온 효과, 계절별 소재와 길이 차이 때문이었다.
내의는 끈이 아니라 스냅이나 단추 여밈이어서 입히기 쉽고, 바지도 있어서 다리가 따뜻하잖아요. 내의도 신생아 사이즈가 있으면 좋겠어요. (G)
배냇저고리는 끈 때문에 입히고 벗기기 불편하고 아이가 발버둥치면 잘 벗겨졌어요. 그래서 둘째 아이는 배냇저고리 대신 내의 상의만 입혔어요. 내의는 단추 여밈이어서 더 편했어요. (B)
내의는 상·하의 중 하나만 갈아 입혀야 될 때 편리해요. 기저귀를 갈 때 아이가 움직임이 많아서 똑딱 단추로 여미는 바디수트나 우주복보다 한번에 바지를 내릴 수 있는 내의가 간편하다고 생각했어요. (K)
신생아기가 지나고 얇은 민소매나 반팔 내의를 입혀보니, 땀도 덜 나고 입히기도 더 쉬웠어요. (H)
바지를 사용한 응답자는 3명이었는데, 2명은 신생아 다음 단계 사이즈의 내의 바지를, 한 명은 직접 만든 바지를 사용했다. 수집한 내의 바지 2벌의 길이는 세트로 구성된 상의의 소매 길이와 동일하며 긴바지와 칠부바지 각 한 벌이었다. 응답자 중 4명은 신생아복에도 바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가을에 태어났어요. 속싸개를 잘 때만 사용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바지를 같이 착용했어요. (K)
계절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4월 생인데, 신생아는 추위에 약하니까 여름되기 전에는 내의 바지를 입혔어요. (A)
여름이라 더워서 속싸개를 잘 때만 했어요. 속싸개를 안하면 다리도 나오고 배냇저고리가 올라가서 배도 나왔어요. 속싸개를 안 할 때는 바지가 필요할 것 같아요. (G)
다리가 차가워서 바지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는 바지가 있어야 좋을 것 같은데,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그 동안 바지를 안 입혀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신생아용 바지는 안 팔지 않아요? 저는 남자 런닝 셔츠를 잘라서 만들었어요. (I)
이렇듯 상하 내의나 바지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지만, 시판 신생아복 유형은 배냇저고리에 집중되어 있고 신생아 사이즈의 상하 내의나 바지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상품 구성의 수정이 요구된다.
4.2.3.1. 여밈
응답자들이 사용한 내의 바지 2벌은 여밈 없이 허리를 고무줄 처리했다. 바지를 제외한 배냇저고리, 바디슈트, 우주복, 내의 상의의 여밈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트임 위치는 앞, 어깨, 가랑이(crotch), 바지안솔기(inseam) 4가지가 있었다. 상체 부분의 여밈만 살펴보면, 트임 위치는 앞(83.0%)과 어깨(17.0%)로 나타나 앞트임이 가장 많았고, 앞트임의 87.2%가 겹여밈(double-breasted)이었다(Table 6). 잠금 장치 수는 1쌍부터 14쌍까지 나타났으며, 3쌍(44.7%)이 가장 많았다(Fig. 3). 잠금장치 종류를 다중응답분석한 결과, 끈(44.7%), 금속 스냅(38.3%), 플라스틱 스냅(25.5%), 플라스틱 단추(6.4%)가 사용되었다(Table 7).

Fastener of respondents' newborn clothing and consumer preferences (pants excluded; multiple response)
트임 위치, 겹 · 홑 여밈, 잠금 장치 종류를 조합하여, 응답자들의 신생아복에서 총 11가지 여밈 방식이 나타났다(Table 6). 배냇저고리는 모두 앞트임에 겹여밈이었고, 앞트임 겉과 안 모두 끈 여밈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Fig. 4(a)). 이 외에 앞트임 겉에만 끈 여밈, 겉과 안 모두 스냅 여밈, 겉은 스냅, 안은 끈 여밈인 경우도 있었다(Fig. 4(b), (c), (d)). 긴 끈으로 몸을 감아서 묶는 방식은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에서 받은 옷에서만 나타났다(Fig. 4(b)). 바디슈트의 상체 부분은 앞 또는 어깨트임, 하체 부분은 가랑이 트임이었고, 가랑이 트임은 스냅 여밈이었다. 바디슈트 중 겹여밈에 앞트임 겉과 안 모두 스냅 여밈인 경우와 앞, 뒤 어깨부분이 겹쳐져서 벌어지는 어깨트임(lapped shoulders)이 가장 많았다(Fig. 4(e), (f)). 이 외에 겹여밈에 앞트임 겉은 스냅, 안은 끈 여밈, 겹여밈에 앞트임 겉과 안 모두 끈 여밈, 홑여밈에 앞트임 스냅 여밈도 나타났다(Fig. 4(g)). 내의 상의는 홑여밈에 앞트임 단추 여밈이 나타났고, 우주복은 홑여밈에 앞트임과 바지안솔기 트임 모두 스냅 여밈이 나타났다(Fig. 4(h), (i)).
신생아복 구성 방법 중 여밈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높았다(63.8%)(Fig. 2). 선호 잠금 장치에 대한 중복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은 플라스틱 스냅(8명)과 금속 스냅(5명)을 끈(3명)과 단추(2명)보다 선호했다(Table 7). 여밈에 불만족한 경우 주로 끈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앞트임 겉과 안을 모두 끈으로 여미는 배냇저고리가 수집한 옷 중 10벌(21.3%)을 차지하여 가장 많았지만, 이 중에서 여밈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9벌(90.0%)이었다(Table 6). 또한 겉은 스냅이어도 안이 끈 여밈이면 불편하고, Fig. 4(b)처럼 끈이 한 쌍만 있을 경우 아이가 발버둥쳐서 끈이 풀어지면 옷이 벗겨진다고 했다.
리본 묶어서 매듭짓는 것이 예쁘기는 하지만, 아기 돌보는게 미숙한데 아기는 허우적거리고 배고프다고 우는 와중에 끈 묶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똑딱 단추가 편할 것 같아요. (C)
산후조리원에서 배냇저고리를 사용해봤더니 아기가 움직이면 옷이 쉽게 흐트러지고 끈 묶는 것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는 제가 만든 끈 여밈 배냇저고리는 사용하지 않고 바디수트만 입혔어요. (F)
빨리 옷을 입혀야 하는데 끈 묶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고, 아이
단추는 단추구멍에 끼워야 해서 스냅보다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스냅의 경우에는 개수와 소재로 인한 불만이 나타났다.
아기가 울면서 발버둥치는 와중에 단추 여러 개(4개)를 단추구멍에 끼우거나 푸는게 힘들었어요. 똑딱이가 빠를 것 같아요. (A)
바디수트에 똑딱이가 많아서(8쌍) 채우는데 시간이 걸리고, 똑딱이가 여기저기 숨어있었어요. 친정 어머니와 산후도우미에게 똑딱이 위치와 옷 입히는 방법까지 설명해야 했어요. 특히 가랑이에 똑딱이 3개가 나란히 있는데, 아이가 울면 마음이 급해서 짝이 안 맞는 것끼리 끼우게 됐고 다시 풀어야 했어요. 나란히 똑딱이가 있을 때에는 색이 다르면 좋겠어요. (G)
우주복에 똑딱이가 많아서(14쌍) 불편했어요. 똑딱이 수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 (D)
바디수트에 똑딱 단추가 많은데(9쌍), 조금 뻑뻑하고 금속이라 신생아 몸에 닿는 것이 괜찮을까 걱정됐어요. (F)
트임 위치와 관련해서는 어깨트임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어깨트임이 있는 옷 8벌 중에서 여밈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6벌(75.0%)이었다(Table 6). 불만족 이유는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머리를 들어서 구멍에 넣는게 힘들고 조심스럽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보면, 트임 위치는 앞이 좋으며, 잠금장치는 스냅이 편리하나, 금속 스냅의 경우 몸에 닿지 않도록 다른 소재를 덧댈 필요가 있다. 여밈 수는 적어야 좋지만, 적어도 두 쌍은 되어야 옷이 쉽게 벗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2.3.2. 소매와 손싸개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의 소매 형태는 래글런 슬리브(53.2%)와 셋인 슬리브(46.8%)로 나뉘었고, 길이는 긴소매(89.4%)가 가장 많았으나 반소매(6.4%)와 칠부소매(4.3%)도 나타났다.
소매에 불만족한 경우는 29.8%였으며, 응답자들은 소매폭이 너무 넓거나 좁은 것이 불편하고 아기에게 긴소매를 입히는 것이 힘들다고 했다.
아이가 작은 편이었는데도 소매가 좁아서 불편했어요. (I)
소매통이 너무 넓어서 아기 팔이 목 부분으로 계속 빠져 나왔어요. (C)
긴소매라서 눕힌 상태에서 팔을 끼우는게 힘들었어요. (G)
긴소매 옷을 입힐 때 아기가 약해서 다칠까봐 신경이 쓰였어요 (F)
해외 제품이 전반적으로 국내 제품보다 소매폭이 좁았는데, 이는 국가별로 아기 체형이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판 신생아복은 대부분 긴소매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7명의 응답자는 민소매, 반소매, 칠부소매 등 다양한 길이의 제품이 판매되기를 희망했다. 이 경우 속싸개 사용을 전제하고 있었다.
반팔, 칠부소매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속싸개하는데 너무 더우면 태열도 올라오잖아요. (H)
반팔이나 민소매는 여름에 필요할 것 같아요. 생후 50일 정도까지는 속싸개도 사용하니까 굳이 신생아복을 긴소매만 입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L)
아기들은 체온이 높은데, 여름에 긴소매에 속싸개까지 하면 더울 것 같아요. (C)
응답자들이 사용한 옷의 53.2%에 손싸개가 부착되어 있었으며, 손싸개에 불만족한 경우는 12.8%였다. 불만족 이유는 손싸개가 두 겹으로 구성되어 통풍이 용이하지 않아서 손에서 냄새가 나거나 땀이 차고, 손에 옷의 먼지가 붙으며, 세탁 시 손싸개에 먼지가 뭉치기 때문이었다. 12명 중 9명은 소매에 손싸개가 붙어있기를 희망했다. 손싸개 사용 기간이 짧은데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옷에 달려있어 잘 벗겨지지 않으며, 세탁이 간편하고, 분실 염려가 적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신생아복에서 팔 둘레를 고려한 소매폭 조절 및 계절에 따른 다양한 소매 길이의 제품 생산이 필요하며, 손싸개 소재의 두께 조절이 요구된다.
4.2.3.3. 시접과 단 처리
바지 2벌을 제외한 신생아복의 시접과 단 처리 방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깨선, 옆선, 암홀·래글런선, 소매 위·밑선의 시접 처리 방법은 시접이 없거나(46.3%) 옷 바깥쪽(17.6%)에 있는 등 몸을 자극하지 않는 방식이 많았다. 시접이 없는 경우는 패턴제작 시 절개선을 없애거나, 원단 2장이 평편하게 겹쳐지도록 커버 스티치(top and bottom cover stitch) 처리를 했다. 몸판 밑단, 소맷단, 앞·어깨 여밈선, 네크라인의 단처리 방법은 접지 않고 바인딩(77.7%) 또는 오버록(6.9%) 처리하거나 바깥쪽으로 접어서(7.4%) 고정하는 등 몸을 자극하지 않는 방식이 많았다(Table 8). 내의 바지 2벌의 바지안솔기선과 엉덩이 절개선의 시접은 모두 옷 안쪽에 있었고, 허리단은 안쪽으로 접어서 고정했다. 바지단의 경우 한 벌은 옷 안쪽으로 접어서 고정했고, 한 벌은 고무뜨기 처리를 하여 시접을 옷 안쪽에 두었다.
시접과 단 처리 방법에 불만족한 경우는 10.6%였다. 응답자들은 시접이 옷 안쪽에 있을 경우 아기의 불편을 우려하여 불만족했다. 시접이 안쪽에 있거나 밑단을 접지 않고 오버록 처리한 경우 대충 만든 느낌이 든다고 했다. 따라서 시접을 옷 바깥쪽으로 빼고, 단을 접을 경우에도 바깥쪽으로 접어서 피부자극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응답자들의 신생아복에 사용된 섬유를 다중응답분석한 결과, 일반 면(76.6%), 무형광 면(10.6%), 오가닉 면(8.5%), 대나무 섬유(2.1%) 순으로 나타나서 천연섬유가 주로 사용되었다. 누빔 신생아복 2벌은 겉면은 면이고, 충전재는 폴리에스터가 사용되었다. 소재 종류는 양면편(interlock) 59.6%, 평편(plain stitch) 21.3%, 레이스편(lace stitch) 12.8%, 누빔(quilting) 4.3%, 이중 거즈직(double gauze) 2.1% 순으로 나타나서 편성물이 주를 이뤘다.
선호하는 신생아복 섬유를 묻는 질문에 모두 면이라고 응답했다. 오가닉, 무형광, 천연염색, 건강 기능성 소재 등 저자극·무자극의 친환경 소재 선호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명이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는 것은 아기 몸에 더 안전하고 자극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친환경 소재의 관리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천연염색 소재는 세탁 시 색이 빠지고, 오가닉 소재는 삶으면 안되며, 무형광 소재는 다른 소재와 함께 세탁 시 오염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친환경 소재의 효과와 관리에 대한 안내가 필요해 보인다.
소재에 불만족한 경우는 25.5%였으며, 그 이유는 대부분 소재가 두꺼워서 덥기 때문이었다. 신생아복에는 40수와 60수 양면편이 사계절용이나 봄, 가을, 겨울용으로 사용되고, 계절별로 소재 두께에 차이를 둘 경우 겨울에는 누빔 소재가 사용되며, 늦봄부터 여름에는 30수 평편이나 30수와 60수를 섞어서 편성한 평편이 사용된다(“Bambooline bear”, 2017; “Gshushu baenae” 2017; “Organic cotton”, 2017; “Philli baenaet”, 2017). 소재에 불만족한 응답자들은 사계절용으로 사용되는 40수나 60수 양면편이 여름에 더우며, 여름용으로 사용되는 30수 평편도 늦봄부터는 덥고, 겨울에는 난방을 해서 누빔 소재 옷은 입히지 않는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1명을 제외하고 계절에 따른 소재 차이를 원했다. 특히 여름용 소재의 차별화를 요구했다.
신생아 체온이 높다는 걸 모르고 누빔 옷을 구입했어요. 실내 온도를 22~24oC로 유지했는데, 아기가 열이 많고 속싸개를 해줘서 한 겨울에도 태열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누빔 옷은 한번 밖에 안 입혔어요. 신생아는 외출할 일이 드물고 겉싸개가 있으니까 겨울에 누빔 옷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A, 1월 출산)
배냇저고리가 대부분 긴소매라서 소재도 비슷한 줄 알았는데, 여름용은 얇은 게 있더라구요. 아이 낳고 산후풍 온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잘 사용하지 않잖아요. 겨울에는 난방을 하니까 특별히 두꺼울 필요는 없어도, 여름, 늦봄, 초가을용은 얇아야 할 것 같아요. (G, 7월 출산)
겨울용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여름과 간절기용 소재의 차별이 필요한 것 같아요. (I, 5월 출산)
아기는 체온이 높아서 계절별로 소재가 적절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해요. (B, 4월 출산)
따라서 속싸개 사용을 고려하여 신생아복에 더 얇은 소재를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여름용 소재의 개선이 필요하다.
바지를 제외한 신생아복의 레이블 위치를 분석한 결과, 품질표시 레이블(care label)은 옷 바깥쪽(51.1%)이나 겉여밈 안쪽(14.9%) 등 피부에 닿지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다. 상표표시 레이블(brand label)은 없거나(59.6%) 바깥쪽(29.8%)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Table 9). 바지 2벌의 품질표시 레이블은 각각 옷 바깥쪽 앞 허리선과 옷 안쪽 뒤 허리선에 있었고, 상표표시 레이블은 각각 옷 바깥쪽 엉덩이와 앞 허리선에 있었다.
레이블 위치에 불만족한 경우는 29.8%였다. 불만족 이유는 레이블이 옷 안쪽에 있거나, 목 근처에 위치하여 말려 올라가서 몸을 자극하기 때문이었다(Fig. 5).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 레이블은 옷의 바깥쪽에 부착하는 것이 좋으며, 목 근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응답자들의 신생아복 사이즈는 키(cm)를 기준으로 하는 60, 65, 70, 75, 80, 월령을 기준으로 하는 P(preemie), NB, 0-3M, 3M, 3-6M, 6M, 월령과 키를 함께 사용하거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12M/74cm, 45, Free 등이 나타났다. 사이즈는 60이 34.0%로 가장 많았다(Table 10).
사이즈에 불만족한 경우는 23.4%였다. 아이가 평균 체중에 가까운데도 불만족한 이유는 브랜드마다 사이즈 체계가 다르고, 옷의 착용 기간이 짧기 때문이었다.
45호 내의를 선물 받아서 입혔는데 컸어요. 다른 옷들과 호수가 달라서 45호가 몇 개월 용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A)
같은 사이즈인데 한 브랜드 옷이 다른 브랜드 옷보다 작았어요. (E)
발싸개가 달려있는 3M 사이즈 우주복을 입혔는데(Fig. 4(i)), 처음에는 컸지만 발싸개 때문에 접을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는 아이가 크니까 발이 끼어서 사용 기간이 짧았어요. (D)
오래 입히려고 75호 내의를 샀어요. 클 줄 알았는데 이 브랜드 옷이 작은 건지 처음에는 여유 있게 잘 맞았어요. 아기가 살이 붙으니까 한 달 만에 옷이 작아져서 단추를 잠그면 옷이 벌어졌어요. 배냇저고리는 끈으로 품을 조절할 수 있는데, 내의는 품 조절이 안돼서 생각보다 오래 못 입히는 것 같아요. (B)
한편, 아이가 작거나 크게 태어난 경우에는 맞는 옷을 구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있었다.
아이가 작게 태어났는데(2.6kg), 작은 옷을 구하기 어려웠고 모자도 작은 게 없었어요. 어머니가 프랑스에서 사오신 미숙아 사이즈(P)와 친구가 선물한 미국 NB 사이즈가 맞았어요. 미국 3M 사이즈 배냇저고리는 품은 큰데 소매통은 좁고 길이가 짧아서 배가 나왔어요. 작은 아이도 있고 미숙아도 있는데 작은 사이즈가 없는 점이 아쉬워요. (I)
둘째는 평균 정도였는데, 첫 애가 4kg으로 크게 태어나서 신생아 사이즈는 별로 입히지 못했어요. 생후 1개월 무렵 75 사이즈 바디수트가 작았고, 신생아용이 아니라서 뒤에 스냅이 있어서 아이 몸이 배겼어요. (B)
우리나라의 유아복 치수 표준(Korean Standards Association, 2009)에 따르면 55와 60이 3개월 이하 아이를 위한 사이즈이다. 하지만 국내 유아복 업체들은 55호는 수요가 적어서 60호부터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Lee & Chun, 2001). 우리나라는 고령 출산, 흡연, 다태아 증가 등으로 인해 해마다 미숙아 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Ahn & Shin, 2016). 저체중아의 경우 맞는 옷을 구입하기 어렵고, 크게 태어난 아이에게 신생아용이 아닌 옷을 입힐 경우 구조와 장식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생아복 사이즈의 세분화가 필요하다. 또한 브랜드별로 사이즈 체계를 통일하거나, 호수와 함께 권장 월령과 체중을 표기해야 소비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옷에 발싸개가 부착된 경우에는 탈부착 방식으로 제작하여 길이 조절이 용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신생아복의 색상, 무늬, 장식을 다중응답 분석한 결과 색상은 흰색/아이보리가 가장 많았고(74.5%), 무늬는 민무늬(29.8%), 브랜드명/로고(27.7%), 동물(25.5%)이 많았으며, 장식은 무(無) 장식(31.9%), 배색 단 처리(21.3%), 아플리케(21.3%)가 많았다. 색상, 무늬, 장식에 불만족한 경우는 각각 8.5%, 4.3%, 4.3%로,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많지 않았다. 선호하는 색상, 무늬, 장식을 다중응답분석한 결과 색상은 흰색/아이보리(11명), 하늘색(4명), 분홍(3명), 노랑(3명), 회색(2명), 연보라(1명) 순으로 나타나, 흰색이나 파스텔 톤의 색상을 선호했다. 신생아는 얼굴이 빨갛거나 노랗기 때문에 흰색이 어울리며, 형광색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무늬에 대해서는 특별히 선호하는 무늬 없음(5명), 민무늬(3명), 동물(3명), 도트(3명) 등의 응답이 많았다. 장식은 배색 단 처리(6명), 배색소매(6명), 배색 손싸개(6명), 무(無) 장식(5명), 배색 스티치(5명), 배색 스냅/단추(5명) 등을 선호했다. 이는 추가 요소 없이 부분적으로 색상만 바꾼 장식을 선호함을 보여준다. 무(無) 장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이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세탁으로 인한 변형을 막기 위해서였다. 장식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를 불편하게 하는 위치는 피할 것을 원했다.
사소한 장식에도 아이들은 불편할 수 있고 불편함을 표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신생아복은 가장 단순한 것을 선호해요. (K)
아기는 주로 안겨 있거나 누워있거나 엎어져 있어서 장식이 불편할 것 같아요. 아기 옷 장식들은 몸에 배기는 게 많아서 뜯어버렸어요. (I)
아기 옷은 가끔 삶아야 하는데, 삶거나 세탁하면 장식이 변형돼서 지저분해 보여요. (B)
장식이 있는 것은 좋은데 아이 몸에 닿지 않는 곳에 있으면 좋겠어요. 뒷목, 등, 엉덩이 장식은 누워있을 때 몸이 배길 것 같아요. 이런 동물 귀 모양 장식(Fig. 5(a))은 귀엽기는 한데 엉덩이에 있어서 불편할 것 같아요. (G)
7명의 응답자는 성별 차이가 없는 디자인을 원했다. 그 이유는 동생에게도 입힐 수 있고, 디자인으로 성별을 나누는 게 인위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반면, 5명은 성별 차이가 있는 디자인을 선호했다. 그 이유는 아기 외모에서 성별이 나타나지 않아서, 성별이 드러나도록 옷을 입히면 부모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주위 사람들이 성별을 구분하기 쉬우며, 선물할 때 용이하기 때문이었다.
응답자들이 사용한 옷의 78.7%에 구토, 모유 등의 노란 얼룩이 남아 있었다. 7명의 응답자는 옷에 얼룩이 남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대책을 원했다.
세탁 후에도 얼룩이 남는데 라벨에는 삶지 말라고 써 있잖아요. 잔무늬가 있으면 얼룩이 가려질 것 같아요. (J)
진한 색으로 만들면 얼룩이 잘 안보일 것 같아요. (G)
신생아들은 트림을 하면서 토하거나 수유 중 모유, 분유를 옷에 흘린다. 이 자국이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얼룩을 가릴 수 있는 색상이나 무늬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
이 외에 흰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색상, 동물이나 캐릭터 무늬 등 전형적인 유아복 디자인에서 탈피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민무늬 옷의 경우 겉과 안이 분명하게 구분되도록 디자인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5. 결 론
본 연구는 시판 신생아복의 의복 유형, 구성 방법, 소재, 디자인, 사이즈, 레이블 위치 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불만사항을 파악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2곳에서 판매 중인 신생아복 50벌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복 유형은 배냇저고리, 배냇가운, 바디슈트, 우주복, 상하 내의, 바지가 나타났고, 배냇저고리가 가장 많았다. 사이즈는 60이 가장 많았으며, 50, 65, 70, 75, NB, 0-3M, 3M, Free, One size 등도 판매되었다. 상체 부분 트임은 대부분 앞트임이었으나 어깨트임과 뒤트임도 나타났고, 잠금 장치는 끈, 스냅, 단추가 사용되었다. 소매는 래글런 슬리브가 많았고 대부분 긴소매였으며, 소매에 손싸개가 부착된 경우가 많았다. 섬유는 주로 면이 사용되었고, 색상은 흰색/아이보리가 가장 많았다. 무늬는 동물, 브랜드명/로고가, 장식은 배색 단 처리, 아플리케, 무(無) 장식이 많이 나타났다.
만 2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 12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생아복 사용 중단 이유 중 사이즈는 맞지만 사용이 불편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소재와 구성으로 인해 아이가 더워한 경우가 각 4명씩 있어서 소비자들이 신생아복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가장 불만족스러운 유형은 배냇저고리였고, 선호하는 유형은 상하 내의와 바디슈트였으며, 신생아복에도 바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4명 있었다. 상하 내의는 하의로 다리를 보온하고, 여밈과 착탈 방법이 편리하며, 계절별로 소재와 길이 차이가 뚜렷하여 선호되었다. 하지만 시판 신생아복 유형은 배냇저고리에 집중되어 있고, 신생아 사이즈의 상하 내의나 바지는 찾기 어려워서 상품 구성에 상하 내의와 하의류를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
신생아복에 대한 불만족은 여밈, 소매, 레이블 위치, 소재, 사이즈, 손싸개, 시접 및 단 처리, 디자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스냅 여밈을 선호했으며, 끈, 단추, 여러 개의 스냅, 금속 스냅, 어깨트임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다. 따라서 앞트임에 적은 수의 스냅을 사용하며, 금속 스냅이 몸에 닿는 부분에는 다른 소재를 덧댈 것을 제안한다. 소비자들은 소매폭이 너무 넓거나 좁은 것, 긴소매를 입히는 것을 불편해하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길이의 제품을 원하므로, 팔 둘레를 고려한 소매폭 조절 및 소매 길이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레이블 위치는 옷 안쪽은 물론이고 레이블이 말려 올라가기 때문에 바깥쪽 목 근처도 피해야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소재에 불만족한 경우는 계절에 맞지 않게 소재가 두껍기 때문이었다. 신생아들은 체온이 높고 속싸개도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과 간절기 소재는 30수 평편이나 그보다 얇은 면 소재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며, 소매에 달린 손싸개는 두 겹으로 제작되므로 손싸개 소재는 더 얇은 것이 좋다. 사이즈의 경우 국내 제품은 60 위주로 생산되고 있어서 사이즈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으며, 브랜드별로 사이즈 체계를 통일하거나 권장 월령과 체중을 호수와 함께 표기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시접이 옷 안쪽에 있을 경우 불만족이 나타나므로, 시접을 바깥쪽으로 빼고 단을 바깥으로 접어서 피부 자극을 막는 것이 좋다. 소비자들은 아이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세탁으로 인한 변형을 피하기 위해 무(無) 장식이나 부분적으로 색상만 바꾼 장식을 선호하므로 디자인 시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민무늬 옷은 겉과 안의 구분이 용이하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전통적인 신생아복에서 유래한 끈 여밈의 배냇저고리가 일반적인 신생아복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본 연구는 소비자들이 배냇저고리 유형과 여밈 방식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소비자들이 소매폭과 길이, 레이블 위치, 소재 두께의 개선 및 사이즈 세분화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간 신생아복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이 간과되었으며 신생아와 산모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생아복은 선물이 취득 방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여 사용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생아복의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수의 소비자나 신생아복을 대상으로 하는 양적 연구가 진행된다면 신생아복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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